서울시 양천구 오목로에 위치한 서울서지방회 소속 성현교회(김부열 목사)가 2월 24일(주일) 오후 4시 교회 성도들과 지방회 교역자, 그리고 순서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장로 장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날 행사는 감사예배, 장립식, 권면 및 축하의 시간 순으로 순서가 진행됐으며,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성현교회가 총회 은급재단을 위해 일억원을 기부하여 교단에 큰 귀감이 됐다.

현재 총회 은급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부열 목사는 “교단 은급이 잘 운영되어 목사님들이 노후에 은급을 더 받으실 수 있도록 성도들이 한 푼, 두 푼 모았다”고 말하며 “장로 장립을 받으신 분이 천만원을 내시고, 성도들이 5만원, 10만원을 내셔서 2천만원을 모았으며, 나머지 금액은 교회 재정에서 모두 충당했다”고 밝혀 이번에 쾌척한 기부금이 은급재단 재원확보에 힘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날 김병수 목사(지방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에서는 김현기 목사(부지방회장)의 기도와 고신원 목사(지방회 부서기)의 성경봉독 후 윤기순 목사(총회장)가 “맡은 자들”(고전 4:1~2)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2부 장립식에서는 김정자 성도가 장로로 임직 받았으며, 3부 권면 및 축하의 시간은 권면(증경총회장 나세웅 목사), 격려사(증경총회장 오희동 원로목사), 축사(교단총무 이강춘 목사), 메달 및 임직패 증정, 임직자의 답사, 마침 및 만찬을 위한 기도(지방회 서기 손항모 목사)로 순서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