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I 총회뉴스

총회뉴스

제목 한정협, 탈북민 선교사역에 협력 요청 2016-12-02
작성자 총회뉴스 조회수: 7889
첨부파일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협의회(한정협)에서 실행위원장으로 사역 중인 동영진 목사가 12월 2일 오전 총회본부를 방문하여 사역보고를 하고 앞으로 교단 차원에서도 탈북민 사역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탈북민은 휴전 이후 지금까지 약 31,500명이다. 현재 중국에는 5~10만명 정도가 체류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매년 120여명씩 입국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연말까지 약 1,500명 정도가 입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입국한 탈북민들 신자 분포는 기독교 60% 불교 15% 천주교 12% 이다.



기독교 내에서는 신학생 80여명, 목사 21명이며, 탈북민 출신 목회자가 국내에 개척한 교회는 18곳이다. 그리고 탈북민 목회자들의 87%, 평신도들의 58%가 통일이 되면 고향땅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한다. 현지인 출신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효과가 크다는 사실은 선교 이론적으로도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같은 말씨와 같은 문화가 있는 북한 고향땅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탈북민들이야말로 북한선교사의 사명을 띤 귀한 복음통일의 역군들인 것이다.



아울러 탈북민 크리스천 인재 양성도 교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통일이 되면 그들이 북한지역의 도지사, 교수, 의사 등이 되어 주민들을 리더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진 목사는 정보사 군종참모로 재직시 대성공사 평화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는 첫 예배에서 “탈북민들을 영적으로 훈련시켜 북한원주민선교사로 파송하라”는 세미한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또 "통일의 역군인 탈북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대하고, 칭찬하고, 용기와 희망을 줘야 한다"며, 아직 남한 정착에 힘겨워하는 탈북민들을 돕는 것이 곧 주님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글 횃불교회 사역을 소개합니다
다음글 교단총무 제주전도지방회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