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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횃불교회 사역을 소개합니다 2016-12-02
작성자 총회뉴스 조회수: 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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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화곡 8동 조밀한 주택가 안쪽에 다가구 및 빌라지역 한 가운데 횃불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1992년 7월 4일 창립 때부터 22년이 지난 현재까지 한자리에서 꿋꿋이 지역을 지키고 있다.



횃불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윤맹석 목사는 개척을 준비할 무렵 하나님이 환상 중에 십자가 불빛 하나 없는 어떤 곳을 보여주셨는데 그곳이 바로 지금 교회가 세워져 있는 화곡 8동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곳 바로 화곡 8동에 연고자도 없이 1992년 7월 4일 횃불교회를 개척했다. 상가건물을 임대하여 교회와 선교원을 겸하여 운영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를 통해 주민들과 친해졌다. 점점 교회는 부흥했고 아이들 못지않게 성도들도 많아졌다.



이에 윤 목사와 성도들은 1997년 12월 성전건축의 꿈을 안고 50일 철야작정기도를 했다. 작정기도 48일째 되던 날 하나님은 역대상 22장 11절에서 19절 말씀으로 성전건축을 명령하시고 환상 중에 성전모형을 보여주셨다. 윤 목사는 사택근처 지금의 교회 터를 지날 때 자신의 목회지라는 성령의 감동을 받고 곧 바로 사전조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미 이 지역에 들어오려는 교회가 줄서 있었고, 개발제한지역이라 건축허가도 어려웠다. 게다가 근처에 오래된 법당을 드나들던 토착세력들의 텃세는 더욱 만만치 않았다. 영적전쟁이었다. 성도들은 여리고 작전을 펴 매일 그 땅에 가서 기도하고, 또 시도 때도 없이 기도했다.



그 결과 IMF한파에도 큰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만물을 주관하시는 이가 밤낮으로 꿇어 온 성도들의 무릎 앞에 베푸신 배려였다. 1998년 2월 성전건축을 완공하고 경제대란 속에서 입당예배를 드리게 된 기쁨은 높은 빌딩을 지은 자 보다 더 했으리라. ‘힘들었지만 기도를 가르쳐주시고, 성도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신 기간이었다.’고 윤 목사는 성전건축의 긴 장정을 회상한다.



윤 목사는 잠 못 자고 철야 기도하여 얻은 것이 2, 3층도 아닌 단층짜리 자그만 교회라는 것에 섭섭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아직은 이게 제 그릇인가 보죠, 그리고 제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잖아요? 필요하면 더 넓혀주시겠죠”하며 겸손히 웃는 윤 목사. 오늘날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수긍하려고 하는 비뚤어진 생각에 도전을 주는 말이다.



18세 때 성령을 체험한 윤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목회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전도사 시절부터 부흥사로 활동했다. 기도로 자신의 허리 디스크를 고침 받으면서 신유의 은사를 갖게 된 그는 부흥회에서 늘 ‘믿음’을 강조한다. 본인의 믿음만큼 하나님이 능력을 행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믿음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또한, 그는 살아오면서 이웃과 하나님께 진 사랑의 빚을 사회에 나누면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앞으로도 선교와 함께 사회복지에 관심가질 뜻을 보인 그는 특별히 복지관을 설립하여 사회 각계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재육성을 통해 가장 많이 일하는 교회로 21C를 준비하겠다는 포부이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목회가 어려워지므로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윤 목사는 교회를 부흥시키는 길은 오직 ‘목사가 교회로 돌아가면 된다’라는 해답을 찾고 그 이후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던 직을 다 내려놓고 교회에 돌아와서 전도의 접촉점을 찾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전도의 접촉점을 찾기 위해 나이스자원봉사단에서 땅콩과자 기계를 구입해 판매하면서 전도하기 시작했다. ‘복음과 땅콩과자’ 아주 재미있게 전도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은 굽고 한 사람은 전도지를 나눠주며 일대일 전도하고 한 사람은 판매한다. 그리고 그 수익금은 VMS나이스자원봉사단에 기부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통하여 대중적인 전도를 했다.



개인적인 전도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전도하기 위해서 VMS나이스자원봉사단을 비영리단체로 등록시키고 전도하는데 적극 활용했다. 그리고 구청과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며 교회는 전도의 접촉점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기관이나 복지기관이 제도적으로 시대에 적응하는 기관을 세워야 완전하게 전도할 수 있게 된다.



횃불교회는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오도록 하는 전도를 하고 있다. 첫째, 민간 연대 국공립어린이집을 화곡동과 공항의 허브인 김포마곡1단지 2군데를 위탁하여 매일 100명 이상 교회 안에 있는 어린이집에 찾아오도록 열린 교회를 만들었다.

둘째, VMS나이스자원봉사단을 세워서 강서구민들과 함께하는 만남의 접촉점을 마련하였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서구청 청소자원과와 연대하여 강서까치나눔장터(벼룩시장)를,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주부반을 대상으로 문화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강서구민에게 문화예술 콘서트를 준비하여 만남의 접촉을 만들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로 들어오지 않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고자 나이스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서 매월 한 달에 한 번씩 원당근린공원 현장에서 약 700~ 1,000명 구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콘서트로 복음을 증거 하여 대중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어서 전도하기 어려운 시기에 쉽게 전도하게 되었다. 현재 1500명의 나이스자원봉사단이 강서구에서 영어문화교실, 콘서트, 나눔장터, 홀 어르신 섬기는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강서구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특별히 평일에 오히려 교회를 찾아서 활동하는 열린 교회가 된 것이다.



전도는 우리교회가 할 수 있는 적합한 접촉점을 찾고 구심점을 만들어간다면 주님의 소원이고. 목회자의 소원인 부흥이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 전도가 안 된다고 말 할 수 없다. 우리교회에 맞는 한 가지라도 꾸준히 실천하면 부흥이 반드시 되어 진다.



목사가 교회로 돌아가자. 너무 외부활동이 많다. 외부활동을 줄이자. 그러면 교회 부흥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윤 목사는 말한다. 첫째, 정성을 다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둘째, 충성을 다해 최상의 면류관을 받으며, 셋째, 기도하여 능력 받고 기적을 일으키며, 넷째, 말씀으로 훈련받아 천국 갈 때까지 승리하는 것이다. 윤 목사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바라고 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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