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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글이 있기에 2017-11-08
작성자 이윤형 조회수: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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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국민일보 겨자씨에 있는 글

모판이 살아야 합니다.
 
모판은 그해 농사의 ‘바로미터’입니다. 모판이 건강하면 그해 농사가 잘됩니다. 신학교는 영어로 세미너리(seminary)라고 합니다. 세미너리는 라틴어 ‘세미나리움(seminarium)’에서 비롯됐는데, 모판(seedbed)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신학교는 다음세대 교회의 모판과 같습니다. 거기서 목회자와 신학자를 양성하는 교육이 실패하면 미래 교회는 어둡습니다.
신학교를 이끄는 리더들은 영성과 전문성, 도덕성을 겸비해야 합니다. 과거 한국의 신학교 총장과 이사장들 중에는 영성, 전문성, 도덕성으로 존경받는 분이 많았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존경스럽고 그분의 제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총장님들이 계셨습니다. 또 자신의 재산을 바쳐가며 신학교를 섬겼던 장로님들이 계셨습니다. 이런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배출된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신학교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영성과 전문성, 도덕성을 갖추지도 못한 이들이 모판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역사 앞에 죄 짓는 일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모판만은 병들지 말아야 합니다. 
비텐베르크 대학의 신학 교수이면서 종교개혁에 앞장섰던 마르틴 루터는 영성과 전문성, 도덕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신학교마다 건강한 모판으로 변화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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