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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제는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8-03-22
작성자 이영준 조회수: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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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정기총회나 산하기관의 정기행사에 참가할 때 마다 마음 한 구석에 불편한 점이 있어 용기를 내어 몇 자 적어봅니다.
매년 반복되는 정기총회지만 어떻게 보면 축하할 일이고 또 수고하신 임원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10만원이 넘는 화환이 많게는 수십개가 행사장 입구를 메우고 보낸 기관과 성함이 굵직한 글씨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행사의 내용과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1년간 수고하신 분들에 대해 빠짐없이 수여되는 공로패...

이러한 것(화환과 기념패)들은 공직사회는 없어지고 간소화된지가 오래되었는데 새삼 이러한 모습을 접하게 되고보니 세월이 거꾸로 가는듯 한 느낌이다.  물론 공직사회는 이러한 폐단을 감시하는 기관이 있어 지적하고 시정지시가 되는데 교단의 행사이니 누가 지적하고 감시하느가?  그러다보니 한심스런 현상이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자연스레 이루어진다 비단 우리교단 뿐만은 아닐것이다.

요즈음엔 화환도 쌀 화환이라 해서 큰 화환대신 조그마한 화환에다 백미를 포함하여 축하장에 보내는 ㄱ곳도 많아  20여개가 넘는 화환이 이로 교체되어 행사후에 불우한 이웃에 전달하면 그래도 우리 주님이 기쁘하실텐데 그 대형 화환은 업자가 회수하여 재 사용하거나 아니면 비용을 주고 폐기해야 한다.

그리고 기념패! 그 기념패를 받으실 정도의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교회나 집에 과거에 받으신 기념패도 처치곤란하실 것인데... 그것도 큼지막한 것으로...

정말 예수님이라면 저렇게 하실까?   총회나 기관마나 행사할 때 예산이 부족하다고 온갖 기관이나 단체가 각 교회에 후원요청을 하는 마당에 저렇게 해되 되는가   큰 교회는 큰 대로, 작은 교회는 정말 교회 운영도 어려운 마당에   후원금 현황을 신문에 게재하니 

그리고 한가지만 더....우리 교단의 유일한 신문, 성결신문에 행사나 기관모임, 단체의 광고를 실린것을 보면 회장으로 부터 수십명의 임원들 사진이 도배된다. 꼭 필요한 인물에 대한 소개는 필요한데 수십명에 대한 사진은 무엇 때문에 게재되는가    심지어 어느 교회는 담임목사 뿐 아니라 장로님들 이름까지 실린다. 큰 벼슬자리에라도 오른 것인가? 저의 지적이 지나친 것인지 정말 신문을 보실 때 유심히 살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래서 점점 쇠퇴해가는 행사의 성격과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그러한 모임과 행사가 되니 내가 상관한다고 달라지겠나   내가 관심가지지 않으면 그만이지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으로 지나온지도 7년 정도 지났다. 

개인적으로 친한 타 교단 장로가 회장이 되고 그 이 후에도 이름값 하느라 항상 바쁘길래 물었다. 회장은 봉사, 헌신으로 고생이 많은데 왜 그렇게 선거전이 치열하냐 했더니..."그게 다 한 번 하고 나면 증경...이라는 이름으로 예우가 달라진다"  그러고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돌을 던져도 좋습니다. 그러나 시대와 역행하는 그러한 현상들은 조금씩이나마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 자 적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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