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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종요원 목사 불법안수에 대하여 윤기순 목사님께 정중히 묻습니다. 2018-04-13
작성자 송진석 조회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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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지방회 사랑나무교회를 섬기고 있는 송진석 목사 입니다. 

혼란스러운 교단내의 상황에서 갑작스레 맡게 되신 총회장 직무대행의 자리를 감당하시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고 있으며, 총회장님의 궐위 상태인 교단을 지혜롭게 잘 이끌어 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오나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군종요원 불법 목사안수’가 또 벌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벌어진 ‘군종요원 2명의 불법 목사안수’로 인하여 몇 명의 후배들은 상심하고 괴로워하며 우리 교단을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올해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까? 왜 전도사님들을 두 번 죽이십니까? 

예성의 헌장에 명시된 목사안수의 기준(군목포함 ⑦)은 정확하게 헌장 p.63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헌장 제 53조 3항 2,10번 항목 
  2. 지 교회의 전임전도사(협력전도사 포함)로 근속 월수 30개월을 포함하여 5년 이상 시무한 이.
  10. 위 1호 - 8호에 해당하는 이들 모두 아래 기준에 적합하여야 한다. 
     가. 『성결대학교 성결신학대학원』, 또는 『성결교신학대학원』 3년 과정을 졸업한 이.
     나. 매년 시행하는 목사 후보자 학력고시의 전 과정을 합격한 이

분명하게 성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위의 자격에 부합하지 않는 전도사님이 안수를 받게 되면, 전국교회의 모든 부교역자들은 똑같은 상처를 또 받게 되고, 더 이상 교단을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전국교회의 많은 부교역자들과 신학생들이 이 일로 인해 얼마나 아파하며 괴로워했는지를 정녕 모르십니까? 힘없는 부교역자들은 95회기 총회(총회장 이동석 목사)에서 일어난 ‘군종요원 불법 목사 안수건’에 대하여... 96회기 총회에서 총회장(김원교 목사)님께서 이 모든 불법을 바로잡아 주기를 간절히 기대했습니다. 

뜻이 있는 몇 분의 대의원들께서 ‘군종요원 불법 목사 안수건’에 대해 질의를 하려고 하자, ‘마지막날에 기타 토의 안건에서 다루자’하여 마지막 날까지 기타토의 안건의 순서가 오기까지 기다렸다가 질의 하려고 하였지만.... 

김원교 총회장님께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발언의 기회를 안주시고 ‘시간이 없다’며 의사봉을 세 번 치시며 총회를 끝내 버리셨던.... 그때의 망치 소리가 아직 저의 귀에 쟁쟁하게 남아 있습니다. 아마도 전국교회의 많은 부교역자들과 신학생들의 귀에도 아직 생생하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그림 그대로 그렇게 지나가버린 96회기 총회가 지금도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예성교단의의 모든 전도사님들은 목사 안수를 받으려고 위에 있는 단 몇 줄의 헌장을 지키며.... 예성교단의 전도사로 담임목사님을 보좌하며 성실히 지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부교역자 생활을...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의 시집살이처럼 눈물겹게 견디면서도 그 적은 사례비로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고, 비싼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내가며 7년의 교육과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목사고시를 통과하기 위해 없는 돈에 필요한 책을 사서 공부하고 매년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목사고시 응시료부터 심리비용까지 성실하게 납부하며 헌장의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헌장에 기록된 사항을 지켜야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의 목사로 자랑스럽게 안수를 받을 수 있기에 헌장을 정확하게 이행하며 목사안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도사의 기간 동안 삼중... 사중고를 겪으면서 어렵고도 어렵게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법을 지키려고 40,50이 넘어도 목사 안수를 못 받고 전도사로 있는 이들도 많습니다. 

전도사 경력 5년 기준에 하루만 모자라도 안수 대상자에서 불합격 입니다. 이 법은 모두에게 예외 없이 칼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도사 경력에 하루나 이틀이 모자라서 안수대상자에서 탈락한 이들이 많습니다. 목사고시 한 과목만 통과를 못해도 안수 받을 자격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누구에게는 이 법이 족쇄처럼 적용되고, 누구에게는 고무줄처럼 적용됩니까?? 

헌장은 교단을 이끌어가는 질서이고 교단의 모든 이들이 지켜야 하는 규범입니다. 교단에 소속 되어 있는 목회자는 누구나 이 헌장을 벗어 날수 없고, 이 헌장보다 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비록 총회장이라고 하더라도 총회장에게 헌장을 뛰어넘는 권한을 주지 않았습니다. 예성에 속한 우리 모두는 헌장을 준수하고 헌장을 이행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총회장직무대행의 결심으로 자격 없는 이에게 안수가 허락될 수 있습니까? 교단의 총회장은 주고 싶은 사람에게 마음대로 목사안수를 줄 수 있는 ‘권능’을 부여 받은 자리가 아닙니다. 

윤기순 목사님께서는 군종목사 출신으로 훌륭하게 군 선교를 해오셨고, 군 선교에 크게 이바지 하셨기에... 군 선교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한 명이라도 더 안수를 주어서 보내고 싶은 마음이 크실 것으로 압니다. 

국방부에서 교단에 군종요원을 파송해 달라고 요청이 왔을 때, 우리 교단에서 보내지 않으면 내년에 우리 교단이 군종요원 자리를 배정받지 못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교단에서 군종요원을 파송 안했다고 해서 우리 교단이 군종요원 파송을 영원히 못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군종요원을 파송하지 못했을 때 우리 교단이 받을 불이익이.... 교단의 법질서와 교단의 헌장 까지 어겨가면서 강행해야 할 정도의 엄청난 불이익 입니까? 우리 교단에 유익과 이익이 된다면 모든 법적 절차와 과정은 다 무시하며 진행해도 되는 것입니까? 

군 선교에 대해서는 그토록 중요하게 여기시면서... 이번 일로 작년과 같은 절망을 또 겪게 될 전국교회의 수백명의 전도사님들이 받게 될 마음의 상처는 중요하게 보이지 않으십니까? 

군 선교만을 위한 총회장님이 아니십니다. 특정 기관에 더 애정이 가고, 마음을 쏟을 수는 있지만 총회장의 직임은 예성 전체를 보며 공정하고 정의롭게 편중되지 않도록 이끌어 가셔야 합니다. 

파송되는 한 명의 군종 요원 에게도 많은 영혼들이 맡겨져 있지만, 예성교단에서 사역하는 수많은 전도사들에게도 우리 교단의 유초등부 아이들과 청소년과 청년의 영혼이 맡겨져 있습니다. 

이번 일로 후배 전도사님들이 지교회 사역에 열정을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심히 염려되고 두렵습니다. 

‘군종요원 불법 목사안수건’에 대하여 실행위원들에게 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실행위원들에게 보고를 했던지? 실행위원들이 결의를 했던지? 이 안건은 실행위원회에서 다룰 안건은 분명히 아닙니다.

총회자리에서 대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헌장이 개정 되어야만... 개정된 헌장에 맞추어 안수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개정이 되면 모두가 받아들이고 헌장을 준수하며 따를 것입니다. 

목사안수는 누가 주고 싶다고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성교단의 헌장이 명시하고 있는 규범에 적합한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어려운 중에 교단을 섬기고 계신 윤기순 목사님께 정중히 여쭙겠습니다. 
1) 이번에 군종요원으로 선발되신 전도사님이 교단 헌장에 명시된 목사안수의 기준에 부합하시는 분입니까? 
2) 위의 전도사님이 목사 안수를 받으면 이는 합법입니까? 불법입니까? 
3) 불법이라면? 지금까지 진행된 96회기 ‘군종요원 불법 목사 안수의 건’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으시겠습까? 

직전 총회에서는 뜻 있는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무명으로 데자보를 붙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허나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법이 누구에는 족쇄처럼 적용되고, 누구는 고무줄처럼 빠져 나가는 불공정과 불평등이 관행처럼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이 불법이 그대로 강행된다면... 이번 총회에서 젊은 목회자들이 후배들을 위하여 나서려고 합니다. 

또 다시 아무 말도 못한 채 가만히 있는 부끄러운 선배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총회장 직무대행 윤기순 목사님~
총회장 단독 후보 윤기순 목사님~
총회 헌법을 준수해 주시기를 머리 숙여 정중히 요청합니다!!

총회장 직무대행 때 불법을 강행하시고 총회장에 당선되시면, 97회기 총회장의 임기 동안 헌장을 준수하겠다는 총회장의 선서는 거짓말로 하는 거짓말쟁이 총회장이 되시게 됩니다.

첫 단추는 매우 중요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늘 총회를 지켜 볼 때마다 임기의 시작을 보면 임기의 끝의 모습이 어떨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총회의 시작이 정의롭고 바른 시작이 되기 위해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현명한 선택을 보여 주실 것을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정의를 외친다고 하면서 분노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사랑과 용서의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지켜보겠습니다. 

- 이번 사항의 결정권자이신 윤기순 목사님께 공식적인 답변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서울동지방회 사랑나무교회 송진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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