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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 13) 아브라함의 믿음 2018-05-05
작성자 강금성 조회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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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13) 믿음으로 살리라 : 아브라함의 믿음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롬 1:17). 그러므로 복음을 믿으면 누구든지 죄의 종노릇에서 벗어나고, 선을 행하는 사람으로 새로 지음을 받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여전히 죄 가운데서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 원인은 다른 복음을 믿거나, 신앙 생활하는 방식이 잘못돼 있기 때문입니다. 의롭다 함을 얻기 위해서는 바른 복음을 믿고, 올바른 형태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1. 잘못된 신앙 형태들

  교회사나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예수님을 믿지만, 신앙의 형태는 일치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잘못된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유대교식 신앙

  유대교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기 위해 어려서부터 율법을 배우고, 아침저녁으로 읽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 로마 교회 안에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기는 하지만 유대교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고, 결국 하나님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지만 사람의 육신이 약하여 율법을 다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롬 7:18). 사도 바울은 유대교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의 어리석음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롬 10:2-3).

(롬 10:2-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구원파식 신앙. 

  구원파의 구원론은 “예수님이 우리의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 그리고 미래의 죄를 모두 담당하고 죽었으니,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구원받은 이후의 신앙생활에 대해서는 단지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고, 행함이 아닌 ‘믿음으로’ 받고,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현대 대다수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구원론은 이 구원파의 구원론과 유사하며, 교회 내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어서 스스로를 ‘정통 교회’라고 여기는 교회들도 그것이 참 복음인 줄 알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분이며, 삶에 의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고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롬 2:6-10)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3)신율주의(神律主義)

  신율주의는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고, 믿음으로 받는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러나 받은 구원이 유지되려면 율법 안에 거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신율주의는 많은 교회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경건한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이 신율주의 형태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주의는 근래에 등장한 ‘바울의 새 관점 학파’에서 취하고 있는 신앙 형태이기도 합니다. 신율주의 신앙은 매우 경건해 보이고 하나님을 위한 것처럼 보이나, 복음으로 시작하였다가 율법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육체로 마치는 아주 잘못된 신앙형태입니다. 

(갈 3: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이처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지만 많은 이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그로 인해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4장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의롭다 함을 얻게 하는 믿음은 어떤 것인가? 즉 의롭다함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2. 아브라함의 신앙 형태

  사도 바울은 로마서 3장에서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는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합니다(20-22절). 왜냐하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4장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어떻게 의롭다 함을 얻게 되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1)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된 것입니다(롬 4:1-3). 

(1)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2)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3)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1절의 핵심 단어는 ‘육신으로’입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일에 있어서 그가 육신으로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2절에서 중심 단어는 ‘행위로써’입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일에 ‘행위로써’ 얻은 것이 아닙니다. 1절과 2절의 ‘육신으로’, ‘행위로써’와 대조되는 단어가 3절의 ‘하나님을 믿으매’입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육신으로’나 ‘행위로써’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얻었습니다. 

2) 아브라함은 부활의 신앙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허점 하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그런데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는 그 믿음이 어떤 것인가 하는 데는 아예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그 허점을 파고들어 사탄은 장난을 합니다. 최초로 의롭다 함을 얻은 아브라함은 어떤 믿음을 가졌을까요? 롬 4:17-18절을 보겠습니다.

(4:17-18)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고 말씀하실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에 대해 두 가지를 믿었습니다.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첫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으로 믿었습니다. 당시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로 죽은 것 같았으며, 그의 아내 사라의 태도 죽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겠다.”고 하실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므로, 아이를 낳는 일에 죽은 자기 부부의 몸을 살려서 얼마든지 아이를 낳게 하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가진 신앙은 부활신앙입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로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네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겠다.”고 약속하실 때, 그때까지도 아브라함에게는 자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이므로, 아브라함에게 없는 자손을 하늘의 뭇별처럼 많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3)아브라함은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자손 번성의 약속을 받은 것은 그의 나이 75세 때였습니다(창 12:1-4). 하지만 수십 년이 지나 아브라함의 나이 백세가 되었지만 그의 아내 사라는 아이를 낳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믿음은 약해지지 않았습니다(롬 4:19-22).

(4:19-22)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아브라함은 백세나 되었지만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습니다(19절).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았고 믿음으로 견고해졌습니다(20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했습니다(21절). 이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부활신앙을 가졌고, 이 부활의 신앙이 아브라함을 의로 여김 받게 하였습니다(22절). 

3. 우리도 부활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로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졌던 부활의 신앙은 의로 여기심을 받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요구됩니다. 롬 4:23-24절을 보겠습니다.

(4:23-24)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누구든지 의로 여기심을 받으려면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그러므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면 반드시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이 부활의 신앙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서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의의 열매를 가득 맺게 하십니다.  

(엡 2:5-6, 10)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은 자들입니다. 이 세상 풍속을 따라 살고,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라 살며,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서 선한 일을 하게 합니다. 
  복음을 믿고 1년이 지났는데 의의 열매가 없더라도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2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났는데 의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어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으로 믿고, 의의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의롭다 하시고, 어느 날 계수를 해보니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졌듯이 우리에게도 의의 열매를 가득 맺게 하십니다. 이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25)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님을 죽음에 내 주신 것은 우리의 범죄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의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여 더 이상 죄의 종노릇하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서 의를 행하게 합니다. 이것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맺는 말

1.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현재 교회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믿으면 값없이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믿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에, 모든 죄를 사함 받고, 그리스도의 의가 내게 전가되어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의로 여기심을 받으려면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라고 합니다. 이는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가 덧입는 의나 전가되는 의가 아니라 실제적인 의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누구든지 아브라함처럼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새로 짓고, 의의 열매로 가득하게 합니다. 

2. 혹 실패하여 다시 죄를 범할지라도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복음은 하나님이 우리를 죄의 종노릇에서 벗어나게 하고 선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새로 지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 선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새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을 믿었는데 종종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아브라함처럼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더욱 견고해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 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로 죽은 나를 살려서 얼마든지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처럼 허물과 죄 많은 나를 새로 지어서 의의 열매로 가득하게 하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이렇게 참된 신앙은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통해 나를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신부동교회 강금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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