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로에 위치한 인천기독국제학교(ICIS)가 3월 2일 오전 11시 개교 및 입학식을 가졌다. 학교 행정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교감사예배에서는 학교 설립자인 류우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개교식 및 입학식에서는 인사의 말씀과 경과보고, 교직원 소개, 학생선서, 개교선언 등이 있었으며, 초청인사로 참석한 이강춘(예성 총무), 이바울 목사, 강범석 구청장(인천시 서구)이 축사를 했고, 김재용 원로목사(백향목교회)가 축도를 했다.

인천기독국제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핵심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기 위한 지혜와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매일 예배를 드리고, 일년에 한 번 성경을 완독하며 은혜를 나누고, 말씀을 암송하며, 기도와 봉사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한다. 또한 학교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학교 커리큘럼인 SOT(School of Tomorrow)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이중언어 능력을 키우며, 1인 1악기와 무도(태권도, 특공무술) 및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며 사랑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가르치게 된다.

학교를 개교한 류우열 목사는 “오래전부터 기도하며 꿈꾸어 왔던 인천기독국제학교를 시작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골리앗 같은 세상 가운데 다윗 같은 다음세대를 키워내는 것, 포로 되어 절망 가운데서도 모르드개를 통해 믿음의 사람 에스더를 키워낸 것 처럼 우리의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것이 교회의 존재 목적 가운데 중요한 하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인천기독국제학교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믿음의 후대를 세우기 위해 활용해온 SOT 커리큘럼을 사용하여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목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학교설립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입학 및 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www.icis.site)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