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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마 길보른(Elmer Kilbourne) 선교사 별세 2017-05-08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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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OMS에서는 엘마 길보른(Elmer Kilbourne) 선교사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동양선교회의 창립자 가운데 한 사람인 E.A.길보른의 손자로 작년 8월 19일에 98세의 나이로 생을 마친 에드윈 길보른의 동생이며, 쌍둥이 동생인 어니 길보른의 형이다.

길보른 가문 3대는 한국성결교회와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E. A. 길보른은 1907년 카우만 부부, 김상준, 정빈과 함께 한국성결교회를 시작했다. 그의 아들 버드 길보른은 1920년대 동양선교회 한국 책임자였으며, 한국을 떠나 중국에 가서 사역을 할 때에도 동양선교회 부총리로서 한국성결교회를 실질적으로 감독했다. 버드 길보른은 세 아들을 두었는데, 첫째는 에드윈 길보른으로 서울신대 2대 학장을 지냈고, 그 다음에 쌍둥이 동생인 어니 길보른은 오랫동안 일본 선교사로 활동했고, 엘마 길보른은 형인 에드윈 길보른과 함께 한국교회를 위해서 일했다.

엘마 길보른은 한국성결교회 만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와 한국사회에도 중요한 공헌을 했다. 해방 후 한국성결교회가 비약적인 발전을 했는데,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엘마 길보른이 미국의 구호단체와 협의하여 한국성결교회를 구호물자 배분 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사회가 어려웠을 때 엘마 길보른은 동양선교회의 전통적인 구령중심으로 선교에서 벗어나서 "배고픈 위를 채워 줌으로서 심령의 문제에 접근하는" 새로운 선교방식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것이 많은 문제를 가져오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성결교회만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사회는 엘마 길보른의 사역에 많은 빚을 졌다. 한국 정부는 이것을 인정하여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 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한국성결교회는 길보른 가문을 잊어서는 안되며, 동양선교회 선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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