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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기독교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2017-08-16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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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과 통합, 감리회, 루터교단 등이 참여한 한국기독교 최대 연합기관이 탄생했다.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 공동대표회장 김선규, 이성희, 전명구, 정서영 목사)가 8월 1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공동대표 김선규, 이성희, 전명구 목사)가 중심이 된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통합하는 형식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 한기연은 오는 12월 첫째 주에 열릴 제1회 총회 때까지는 김선규(예장합동 총회장), 이성희(예장통합 총회장), 전명구(감리회 감독회장), 정서영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등 4인을 공동대표회장으로 하는 임시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임시 사무총장에는 김창수 목사(예장합동 총무)를 선출했다.

그리고 이번에 창립된 한기연에는 그동안 한기총에 행정보류를 결의하고 독자적으로 있었던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와 진보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에 소속되어 있는 기독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목사)와 루터교회(총회장 김철한) 등 46개 교단이 총회에 참여를 하면서 역대 한국 최대의 보수연합기관이 탄생하게 됐다.

정서영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김원교 목사(예성 총회장)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전명구 목사(기감 감독회장)가 “하나되기 원하시는 하나님”(겔 37:15~2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한국교회가 하나 됨은 하나님께 최고 영광이자 성도들에게는 큰 선물”이라며 “교파마다 신학과 교리가 다르지만,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고 빛과 소금이 되어 영혼을 구원하고 동성애와 이단사이비문제를 대처하는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2부 순서인 창립총회에서는 김국경 목사(예장합동선목 총회장)의 개회기도 후 임시서기 김호진 총무(기성 총무)가 회원보고를 했으며, 이종승 목사(예장대신 총회장)와 고시영 목사(한교연 통합추진위원장)가 경과보고를 했다.

이종승 목사는 “1924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시작으로 1989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창립,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2012년 한국교회연합이 창립을 했다”며 “그리고 한국교회교단장회의에서 2016년 10월 26일 이종승 목사를 한국교회통합추진위원장을 세워 통합 작업을 진행해 왔다. 금년 1월 9일에는 한국교회총연합회가 출범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7일 한교연과의 통합을 결의한 데 이어 오늘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보고를 했다.

그리고 고시영 목사는 “통합은 시대적인 요청이며, 정관은 한교연 정관으로 하고, 한국교회 교단장회의가 요구하는 것으로 해서 절충을 했다”며 “단일지도체제, 금권선거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상임회장단에서 대표회장 추대, 각 교단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특히 작은 교단을 배려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표회장이 연합정신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거나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불신임할 수 있도록 했고, 사무총장은 인선위원를 구성해 2명을 추천하면 그 중 한 명을 선출하도록 했으며, 이사회는 15인에서 30인 이내로 절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관에 대해서는 “다양한 공청회와 젊은 분들의 의견 수렴, 토론회까지 해서 완전한 정관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 집행부가 임시로 받고 12월 완전한 정관을 만들도록 했다”고 보고했다. 총대들은 첫 총회인 제1회 총회가 열리는 12월 첫주까지는 김선규(예장합동 총회장), 이성희(예장통합 총회장), 전명구(감리회 감독회장), 정서영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등 4인을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시 사무총장에는 김창수 목사(예장합동 총무)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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