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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세준 목사, 한국교회의 동상이몽 출간 2018-05-13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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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새누리교회는 새로운 교회를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신도들이 먼저 교회를 세운 뒤 목회자를 초빙했기 때문이다. 새누리교회가 최근 ‘한국교회의 동상이몽(은혜와말씀사)’을 출간했다. 교회가 그동안 겪어온 건강한 교회 만들기 경험을 담아 한국교회의 갱신을 요청하는 책이다.

“새누리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책입니다. 초대교회를 닮은 건강한 교회가 되겠다는 성도들의 염원에 부응해 목회해온 11년간의 기록이자, 본질에서 벗어났거나 왜곡된 신앙생활의 문제점을 담아봤습니다.”

책의 저자인 오세준 담임목사는 “성도들이 먼저 집필을 제의하고 격려해줘 수년간 정리했다”면서 “미흡하지만 이제야 선을 보이게 됐다. 우리 교회의 목회 지향점과 사역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게 돼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 11장으로 된 ‘한국교회의 동상이몽’은 10장까지 오늘날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목회적·사역적 고민을 되짚어 보고, 성경적이고 바람직한 것인지를 차곡차곡 점검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복음적인가를 살펴본 1장을 시작으로 교회직분과 역할, 헌금 이해하기, 교회공동체 세우기, 바른 예배,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등 교회의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교회공동체가 개인의 꿈을 이루는 곳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삶,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동상이몽이 됩니다. 교회는 갑과 을이 존재할 수 없는데 존재하고 있고 왜곡된 헌금관과 잘못된 직분자의 역할 등 한국교회가 새롭게 다듬어져야 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오 목사는 “새누리교회가 초기 5년은 내부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기간이었고 이제야 성도들이 원하는 교회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다”며 “60페이지 분량의 새누리교회 가이드북이 정관조차 없었던 많은 교회들에 지침이 됐는데 이 책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새누리교회는 11년 전 160여명의 평신도들이 모여 새로운 목회를 지향하는 교회지침을 만들고 오 목사를 초빙해 한국교회 목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기사 발췌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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