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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아공 김경래 선교사 소식 2018-07-11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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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선교사로 사역해 오면서 가족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역에 참여해서 도움을 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자동차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저희 사역에 매주 몇번씩 큰일을 해냈던 친구인 파란색 자동차가 얼마 전에 접촉 사고로 저희와 영원히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다치지지 않아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 파란색 친구는 7년 전 어느 분이 무이자 할부로 우리에게 입양을 보내 주셨습니다.

저희에게 입양 될때 이미 12년이 넘은 20만 키로를 뛴 친구였지만 저희와 함께 10만 킬로를 더 달려 주었습니다. 매 주 두번씩 100키로 가까히 달리면서 다섯명을 실을 수 있는 작은 몸집이지만 10명씩 아이들을 저희 교회까지 데리고 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2001년생이자 30만 킬로를 뛰었던 파란색 친구는 결국 폐차 결정을 받았습니다. 이 친구의 빈자리가 더욱 더 크게 실감이 납니다. 다른 차가 사역에 들어 오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부활절 예배 때 2명의 여인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엘사비는 48살인 아주머니 입니다. 젊어서 방글라데시 모슬렘 남자와 결혼을 하면서 모슬렘 여인으로 살아 왔습니다. 최근 남편에게서 버림받고 갈 곳이 없는 가운데 저희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하나님이 엘사비를 여러가지로 축복하셔서 직장과 집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한 엘사비는 세례받는 날 간증을 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함께 세례를 받은 난디는 흑인 코사 처녀입니다. 교회에서 세례 받는 것을 계속 미루었는데, 그 이유가 목사인 제가 자신의 장례를 잘 집행할수 있을지 믿음이 서지 않아서 였다고 합니다. 자신의 전통을 모르는 외국인 목사에게 장례를 맡기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기독교식의 장례 절차를 따라야 함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후 드디어 세례를 받았습니다.

도서관을 개관한 이후로 총 5번의 도둑이 들었습니다. 컴퓨터 2대와 프린터 외에 몇가지를 가져 갔습니다. 모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최근 2달간은 3번에 걸쳐서 자물쇠를 부수려고 시도를 했지만 다행히 부수지는 못했습니다. 마을주민들 말로는 주변에 사는 마약하는 사람들이 겨울철 일거리가 없어 마약 살 비용을 얻기위해 도서관 물건을 훔쳤다고 합니다. 다시 컴퓨터가 생겨서 컴퓨터 교실이 다시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예성 교단에서 15년 이상된 선교사님을 초대해서 선교대회를 총회 기간중 개최했습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도 초대 되어서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배 선교사님들을 만나 뵙고 많은 도전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온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님들의 생생한 소식들은 새로운 사역의 방향성을 발견하게 해 주었습니다. 워낙 짧은 일정이라 연락도 드리지 못하고 다시 남아공으로 귀국했습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 드리지 못한 점 널리 용서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선교세대교회 주일과 금요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쳐 날마다 구원 받는 영혼이 더 많아지도록
2. 보리떡 다섯개 도서관이 지역 사회와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는 요람이 될수 있도록
3. 시몬디옴과 움베끼니 청소년 모임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성장할수 있도록하시고, 리더로 섬기고 있는 루번과 난디에 성령 충만함을 허락 하시도록.
4. 어린이 청소년 사역을 위한 새로운 차량 구입 위해서
5. 지역 사역 개발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 구입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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