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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부수 목사 신간 “커피 기부 도너츠 모금” 2018-08-27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8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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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디드 커피’를 아시나요?”

우리 주변엔 돈이 없어 커피 한잔도 즐기지 못하는 노숙인과 불우한 이웃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카페에 커피 값을 미리 기부하는 것이 바로 ‘서스펜디드 커피’다. 후에 커피를 무료로 마시고 싶은 사람이 “서스펜디드 커피 있나요?”라고 물으면 매장에서 커피를 무료로 내주게 된다.

단돈 몇 천 원짜리 커피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사회복지단체 (사)행복한우리들 최부수 회장은 신간 ‘커피기부 도너츠모금’를 통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눔에 동참하는 ‘풀뿌리 기부 운동’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빌 게이츠 같은 자산가가 수백억 원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적은 돈이지만 커피 한잔 값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기부하는 것도 빌게이츠에 버금가는 위대한 일”이라며 “지역사회마다 100명 이상이 커피 한잔 기부에 동참한다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운동에 버금가는 변혁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부는 단순히 돈 몇 푼을 내놓는 것이 아니다. 금액이 크든 작든 기부는 사랑을 전달하는 섬김이다. 최 회장은 “누구나 기쁜 마음으로 의미 있고 신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책을 저술한 동기를 밝혔다.

모금 전문가이기도 한 최 회장은 20여 년 동안 NGO 단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모금 활동의 디자인과 노하우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는 모금의 12단계로 △자신부터 기부하라 △전략을 세우라 △일단 만나라 △요청하라 △사업을 시작하라 △사업을 보고하라 △기부자를 예우하라 △기부자가 모금하게 하라 △재능기부에 눈을 돌려라 △새로운 기부를 끊임없이 만들어라 △계획기부의 틀을 만들어라 △윤리를 실천하라 등을 제시했다.

요즘은 우후죽순처럼 기부단체가 늘고 몇몇 단체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생기면서 기부하고 싶어도 어떤 단체에 해야 할지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건강한 단체를 선별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부수 회장은 육군 장교로 20여 년 복무하고 전역 후 기아대책에 입사해 부장, 이사, 부회장, 회장대행까지 역임했다. 우리나라의 모금 1세대로 기아대책을 세계적인 모금단체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현재는 (사)행복한우리들 회장으로 재직하며 모금 컨설턴트로서 NGO, 단체, 학교, 기관 등에 초빙을 받아 모금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다.

기사제공 :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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