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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WMJ선교회 제4차 안디옥 선교포럼 개최 2019-05-08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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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AWMJ선교회(이사장 신화석 목사)가 주최하고 AMF(안디옥선교포럼)와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4차 안디옥 선교포럼’이 5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 행신성전(담임목사 신화석)에서 개최됐다. “선교사, 현지목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6대륙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선교학 교수, 선교단체 대표와 전문가, 목회자, 일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금년 포럼에서는 정홍기(루마니아), 정운교(남아프리카공화국), 이은옥(인도), 장동건(유라시아 지역), 윤원로(카메룬), 임원혁(뉴질랜드), 송형관(태국) 선교사, 김종성 교수(도미니카, 주안대학원대학교)가 자신의 사역현장을 중심으로 발제를 했다. 그리고 논찬자로는 김광성(주안대학원대), 최형근(서울신대), 소윤정(아신대), 구성모(성결대), 조귀삼(한세대), 김승호(한국성서대), 장훈태(백석대) 교수와 강기안 선교사(아르헨티나), 김성환 소장(소래연구소), 한정국 글로벌코디(KAMSA), 조용중 사무총장(KWMA)과 문창선 목사(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 수석부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개회예배에서는 강승삼 목사(전 KWMA 대표회장)가 말씀을 전했으며, 신동우 목사(전 KWMA 이사장)와 한기붕 장로(극동방송 사장)가 축사를 맡았다.

2003년에 시작되어 2018년 사단법인을 설립한 AWMJ선교회는 3년 마다 선교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세계 각국의 선교 정보를 수집하여 공유하고, 현지 교회 최고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며 새로운 단기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올 해 선교포럼은 한국 선교사가 전통적으로 선교지에서 해 온 목회와 교회개척, 선교사들의 은사에 따른 사역, 현지인에 대한 목회 리더십 이양 시기, 현지 리더들을 위한 훈련전략 등에 대해 발제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심도 깊게 논의하는 가운데 방향과 해답을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포럼을 마치는 가운데 발제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언문을 채택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언문)
한국교회는 역사 초기부터 선교에 참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후로 134년이 지난 한국교회는 선교 주도국 중에 하나가 되었다. 그 결과 한국선교가 21세기 세계선교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는 한국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무엇보다 교회개척과 제자훈련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현실에서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장기목회를 해야 하는가?”라는 논란의 주제를 주목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선교사의 장기목회 장단점을 발견하고자 2019년 5월 6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 고양성전에서 전 세계 6대륙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을 발제자로, 선교학자, 선교기관 책임자들이 논찬자로 참여하여 제4차 안디옥 선교포럼을 개최하였다. 그 결과물을 정리하여 아래와 같이 선언문을 발표한다.

1. 우리는 한국교회가 성경에 기초한 세계복음화에 주력하여 왔으며, 사역현장에서 담대한 강점선교로 좋은 선교열매를 수확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 기독교의 양상이 전 세계로 확장되어 가는 현실에서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해야 할 선교책무를 다시 확인하였다. 이를 해결할 과제로 선경을 읽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2. 우리는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과 함께 비서구시대의 선교는 각 나라의 기독교 지도자로부터 건강한 신앙으로 회복되는 선교가 중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작업을 실천하기로 하였다.

3. 우리는 선교사가 현지인을 양육하여 자립하도록 세우는 사역의 중요성에 그 인식을 같이 하였다. 동시에 선교지에 목회원리를 보여주어 현지인이 궁극적으로 창의적 목회로 발전할 수 있는 선교사가 현장목회를 해야 할 중요성도 공감하였다. 따라서 선교사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과 고도의 전문직 사역을 감당하면서도 선교사의 현지목회는 비서구 중심 선교시대에 지향할 선교원리로서 그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을 같이 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한국 선교사들을 통하여 진행된 사역들을 권역별, 이슈별 특성에 따라 비판적 상황화를 통한 다양한 선교전략으로 제시할 필요성을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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