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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0철 선교사 몽골 선교 보고 2011-11-15
작성자 선교국 조회수: 1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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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십니까?
오랜만에 몽골에서 문안드립니다.

몽골은 지금!
그 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는데 이제 겨울이 되었나봅니다.
새벽에는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고 낮에도 영하 10도정도인 추운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환율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자원관련해서 외국 자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서 경제는 안정적입니다. 그러나 물가 인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역!

- 마르튀스는 평안합니다.
- 폰사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잉흐새항이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 두 명이 교환학생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 성도(따기) 아버지가 말기 암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가족 모두가 믿음 잘 갖도록 관심부탁 드립니다.
- 지도자 훈련원도 평안합니다. 14명의 현지인이 함께 공동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장을 위해 관심 부탁드립니다.
- 농장은 수확을 모두 마치고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모두 저장을 마쳤습니다. 해바라기를 재배해서 식용유 가공까지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식용유 공장을 위해 농지는 2000핵타 이미 확보했고 추가로 800핵타를 신청했습니다. 프로젝트를 군에 올렸고, 군에서는 도로 올렸습니다. 내년 2월부터 단계별로 일본 자금을 융자 받습니다. 6억이 확정되었습니다. 사업을 위해서는 추가 자금이 필요합니다. 유럽연합에서 장비 무상 지원 받는 것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종 심사는 내년 2월이고 지금은 서류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마무리 되면 최대 500.000유로의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후레대학도 평안합니다. 학교 인증을 위한 감사가 있습니다. 잘 마무리 되도록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 차강노르 지사의 발전을 위해 관심부탁 드립니다.
- 공간이 좁아서 아이들 모임 때 사용할 장소를 수리 하려합니다.
음향, 영상기기를 비롯해서 비용이 들어가는데 관심 부탁드립니다.
겨울 월동준비 시작합니다. 석탄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족!

사랑이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데 어떻게 개발해 주어야 할 지 지혜가 필요합니다.
세광이도 인도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합니다.(너무 잘 적응했는지 몽골 오기 싫다고 합니다.) 뻔뻔스럽게 아버지 대신 할머니에게 효도 한다고 큰 소리 친다고 합니다.
재림이가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재능을 타고나서 아직 나이는 17살이지만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공부합니다.

요즘은 해부학 수업 숙제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인체의 모든 뼈와 근육을 라틴어로 외우고 있습니다.
제 아내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 잘 지내고 있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관심 가져 주셨던 것들 계속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요즘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들에 관하여 제 블로그에 글을 많이 올려두었습니다.(밑에 주소로 들어가면 됩니다)
방문하시고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평안하시고 항상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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