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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 필리핀 오진한 선교사 선교소식 2011-11-21
작성자 선교국 조회수: 10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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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오진한 선교사 선교소식 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

“벼랑 끝에 서는 용기”라는 책을 읽어 보셨습니까?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수없는 싸움을 해야만 하는데 “특별히 재정 싸움”은 벼랑 끝에 서는 용기가 무한히 필요합니다. “벼랑 끝에 서는 용기” 는 하나님에 대한 끊임없는 믿음과 신뢰, 친밀감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하박국 선지자의 외침을 묵상하면서 나에게 과연 “벼랑 끝에 서는 용기”가 있는지 점검해 봅니다.

크리스 전도사는 우리 신학교의 참 모범생 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도사를 “선교사”로 만들기 위하여 국제 선교 단체인 필리핀 “YWAM"에 보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를 ”나는 이상이 없고 신학교도 졸업했는데 나를 왜 훈련학교에 보내지? 했답니다. 훈련을 받는 동안 그가 깨어지고 새롭게 빚어지면서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나를 추천한 우리 선교사님의 영성이 뛰어나다”고 했답니다.
 한 사람의 선교사를 배출하기 위하여 눈물과 기도와 사랑과 훈육과 격려와 그리고 “재정싸움”을 겪어야 합니다. 크리스 전도사는 태국을 거쳐 라오스 전도여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 YWAM에서 스텝으로 출발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크리스가 계속 일어나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소망을 두지 못한다면 포도나무 열매가 보이지 않아서,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어서, 밭에 먹을 것이 없어서, 우리에 양이 없어서, 외양간에 소가 없어서 아무 일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크리스 전도사의 훈련비와 전도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도하며 “보신탕” 요리도 서슴지 않는 선교사의 아내에게 박수를 보내며 소식을 드립니다.

일로일로 교회는 신수동 교회 창립 8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를 통하여 많은 일을 하게 하셨고 특히 청소년 찬양집회, 부흥운동을 통하여 많은 일로일로의 청소년들이 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신학교가 일로일로 교회 안으로 완전히 이주해 오면서 기도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는 가운데 (일주일에 4번 정기적인 기도모임과 매일 새벽, 저녁 기도모임이 있음) 금요심야 기도회는 1,2부로 나뉘어져 8-10시까지 정기적인 기도회 10:30-1시까지 신학생 위주 철야 기도회로 모이는데 학생들이 변화되고 새로워졌습니다. 그러더니 지난3월부터 교인 출석률이 올라가더니 이제는 200명의 장년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금요기도는 기도의 열기가 뜨거워 이웃 선교사나 현지교회가 견학차 참석하기도 합니다. 할렐루야!

어떤 사람이 필리핀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필리핀의 부흥은 일로일로에서 일어난다.”하여 바로 그 교회가 되기 위하여 일로일로 교회는 계속해서 청소년을 통한 찬양운동과 부흥운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교역자는 에릭 전도사와 조안 전도사인데 둘은 부부이며 선교사와 한집에 살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복음전파”에 동참하시며 신실하게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선교의 동역자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언젠가는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겠지요. 필리피노들이 일어나서 세게 열방의 가운데로 나아가겠지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우리가 여기서 사역하는 것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지난 사역-

1. 신학교는 10월 첫째 주간에 제 1학기를 마치고 11월 첫 주간부터 2학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현재 40명의 재학생이 전체 기숙사에서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아침, 저녁 기도훈련과 첫 시간은 성경읽기로 시작하여 수업에 임하고 특별히 지난학기부터 tee 교재를 도입하여 매일 마지막 시간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 신학대학원 캠퍼스도 10월 첫 주간에 제 1학기를 마치고 10월 3째 주간에 평신도가 바라본 목회자의 상이란 주제로(김원경 장로님) 집중 강의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11월 첫 주간에 제 2학기가 시작되어 5명의 신입생들이 들어와서 현재 29 명의 재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tee 교재도 대학원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tee 교재 지난학기에 공급해 주신분이 차인섭 집사님 그리고 2학기에 공급해 주신 분은 김원경 장로님이십니다. 두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3. 일로일로교회를 중심으로 파나이 섬에 25개 교회가 세워졌지만 성장하여 자립하는 교회도 있지만 여전히 미 자립 상태에 있어서 늘 기도하면서 성장을 꿈꾸고 있습니다. 5개 교회가 한 감찰로 분리하여 5개 감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그로스 섬 바콜로드에 3개 교회가 개척되어져 있습니다. 모두가 식당이나 집을 빌려서 예배처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2째 주일 3개 교회가 바콜로드 성결교회 한곳에 모여 추수감사절 합동예배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기도하는 것은 내년 새 학기에 바콜로드 시내 신대원 집중 강의식으로 오픈을 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데 교회 건물이 없어서 기도 중에 있습니다. 민다나오 젠너랄 산토스 지역과 이술란 지역에도 2개 교회가 세워져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

1. 각 교회 추수감사절 행사 -여기는 일률적으로 날짜를 정하지 않고 사정과 형편에 따라서 추수감사절을 지키는데 선교사가 순회 방문하고 있습니다.

2. 예배 찬양 세미나 - “벼랑 끝에 서는 용기”를 가지고 12월 마지막 주간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350여명의 일로일로의 청소년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며 믿음으로, 말씀으로, 기도로 준비하며 특히 재정적인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있어서 믿음으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3. 목회자 가나안 농군하교 훈련참석 및 컨퍼런스가 1월 2째 주간에 있습니다. 4박 5일간 가나안 농군 학교에서 훈련을 하고 하루 전체적인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농군학교 훈련 경비는 마닐라 새 생명 교회 장로님께서 헌금해 주신다고 하셨고 목회자 30명이 일로일로에서 바콜로드에서 민다나오에서 마닐라 왕복 하는 교통비가 일인 당 7만 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재정이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선교사가 하는 모든 사역( 신학교, 신대원, 목회자 훈련원, 그리고 교회, 유치원 )가운데 믿음과 능력이 하나님으로부터 채워지도록..

2. 신학생, 목회자 모두가 말씀과 진리 안에서 든든히 서고 성령으로 새로워지도록..

3. 예배찬양 세미나와 청소년 제자훈련학교를 통하여 이 땅의 청소년들이 부흥의 불씨가 되도록..

4. 예배찬양 세미나(300만원)와 목회자 가나안 농군학교 훈련및 컨퍼런스 참석 교통비(200만원) 재정이 채워지도록..

5. 방운방운 교회 건축을 위한 경비가 지원되도록...

6. 선교사역을 위한 차량이 구입되고 일로일로교회 차량도 구입되도록..

7. 필리핀 땅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서 세계선교를 위해 쓰임 받는 민족이 되도록...


사랑하는 동역자님!
선교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영적으로 항상 깨어 믿음으로 살려고 발부둥치고 있습니다.
저희가 피곤하거나 게으르지 않도록 기도와 사랑을 부탁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저희가 알지 못하는 그 어떤 분들, 신분을 밝히지 않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저희가 자주 드리지 못하는 선교 편지에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를 신뢰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선교 동역 자님과 가정위에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주후 2011년 11월 16일

선교지에서 오진한 이복자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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