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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2월 문광진선교사 선교보고 2011-12-23
작성자 선교국 조회수: 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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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문광진 선교사 선교편지

복된 성탄과 행복한 새해.

일년 동안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교회와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새 12월입니다. 올해도 참 많은 곳을 다니고 전도와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도 이 편지를 받으시는 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성탄이 다가옵니다. 네팔도 조금은 성탄 분위기가 납니다.
하지만 지방에는 성탄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전세계가 성탄으로 술렁거려도 자신의 마음에 예수님이 없다면 참 성탄은 아닌 거죠. 이 연말 한 영혼이라도 참 성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가족소식

~ 지니의 이야기
저는 11월 8일에서 12일까지는 서부지역의 남쪽 평야지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평상시에는 거의 다니지 않은 길이라서 새로운 곳들을 많이 정탐하였고, 배에 오토바이를 실어 3번이나 강을 건너기도 했습니다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2차 동서횡단전도여행으로 극 서부와 중서부지역 6개 군을 다녀왔습니다.(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를 나누려고 따로 기행문처럼 적었습니다.  첨부파일을 열어서 읽으시면 됩니다.)블로그에 사진들과 기행문이 올려졌습니다. 찾아와 주세요.

12월에 한 지역을 더 나갈 계획이었으나 연말에 한인교회의 교육부장으로 임명이 되어서 내년 계획을 세우고 연말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12월 말경에는 가족들과 함께 버르디아 국립공원에 가보려고 합니다. 버스로 15시간이상이 걸리는 지역이지만 아이들에게도 네팔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길을 나섭니다. 

~ 유니의 소식
겨울의 추위를 제일 힘들어 하는 사람이 최윤희 선교사입니다. 특히 학교를 다니려고 스쿠터를 타니 더 힘든 겨울입니다. 등산용품으로 방한 옷을 사기는 했지만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낮에는 햇살이 따뜻한 카트만두라 감사할 뿐입니다. 방의 창문을 월동준비로 비닐로 막았습니다. 이번주간은 학교의 시험기간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방학이라 조금 여유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이들 소식
 막내 유진이는 요즘 학교를 기쁘게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한글도 영어도 잘 읽지 못하지만 조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유광이의 장난끼는 점점 더 상승 중입니다. 늘 엉뚱한 질문을 하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내고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 녀석입니다. 유광이는 집에서 연습을 안 하는데 늘 피아노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는다고 합니다. 요리사에서 선교사로 꿈이 바뀐 유광이의 다음 꿈이 궁금해집니다.

 지윤이는 이제 조금씩 사춘기로 접어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중등부예배에 참여를 합니다. 아직 초등6학년이지만 교회에서는 중등부예배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같이 방에서 다 같이 모여 자는 저희는 겨울이라서 더욱 가까이 모여 잠을 청합니다.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기에는 아이들과 떨어져야 하는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더욱 아이들과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소망이라면, 내년부터는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서 전도여행을 간단하게라도 같이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네팔 땅을 밟아보고 기도하고 자신의 가치관을 세우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2012년 계획

1월말과 2월초에 한국에서 오는 팀들과 함께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2월 중순부터 5월까지 동서횡단 3~5차와 돌포지역 정탐이 이루어집니다. (동서횡단과 75개군 정탐 마무리)

2월 달 한 신학교의 음악과 예배학 강의를 시작으로 신학교특강이 시작됩니다. 

지방교회와 지방신학교를 중심으로 강의를 하게 됩니다.

 

~ 기도제목…

한인교회에서 맡은 교육부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 아이들이 성령님을 만날 수 있도록 
겨울에 방문하는 전도팀과의 전도여행을 위해서 
협력을 합의한 교단과 선교단체와 잘 연합할 수 있도록 
겨울을 가족 모두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강의 사역을 잘 준비하여서 현지인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동서횡단과 돌포정탐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비전을 나눌 개인과 교회와 동역자들이 많아지도록
 ~ 저희의 연락처.
Jiniyuni311@hanmail.net
저희 블로그 http://blog.daum.net/jiniyuni311 (다음블로그에서 지니와 유니의 네팔이야기)

~ 저의 가정과 사역을 위한 후원
기아대책에서 관리를 해 주는 저희 생활비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264-21-0352-028 예금주 문광진입니다.

그리고 전도, 정탐, 음악교육을 위한 사역비 후원계좌는
제일은행 250-20-575904 예금주 문광진입니다.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역비사용 내역을 알려드립니다)

차량을 위한 후원을 하실 분이 계시다면... 개인후원자 이름과 차량후원이라고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하신 분은 아무도 없으시네요. 하하 아마 이 끝까지 읽으신 분도 많지 않을 수 있겠네요.

끝까지 읽으신 분들에게 감사 하고요. 늘 승리하세요.
네팔을 주님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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