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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아공에서 이원준 유해숙 2012년 6월 인사 드립니다. 2012-07-02
작성자 유해숙 조회수: 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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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6월 인사 드립니다.
 
항상 변함없이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이곳 6월은 이제 겨울로 접어들어서 날씨가 많이 추어졌습니다.  주님께서 그 동안 하신 일들과 기도제목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남아공 ICBM (International College of bible and Mission) 신학교가 6월에 두번째텀 말 시험으로 학생들이 이제까지 배운 것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번 텀에 배운 것들을 지식으로만 남지 않고, 삶에 성실하게 적용해서 작은 부분부터 삶의 변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7월 중순에 시작하는 세번째 텀 부터는 학생들과 좀더 많은 시간을 갖고 그들을 돕기를 기대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2. 남아공 훈련사역과 보츠와나 및 다른 아프리카 지역에 선교사들을 보내기 위한 기도모임이 남아공 목회자들 중심으로 1월부터 정기적으로 해왔는데, 4월 17일에 모여서 보츠와나 사역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7월에는 4-5명의 목회자들이 보츠와나를 방문하고, 9월에는 교회가 연합하여 단기팀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더 많은 남아공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하기를 기도합니다.     
 3. 3월에는 저희 RTU (Reaching The Unreached) 선교회 정기 총회가 있었고 이사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신실하게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RTU 선교회를 섬겨준 4명의RTU 현지인 이사들입니다. 이번에는 현지인 젊은 목회자로서 신실하게 목회하고 있는 분이 이사로 새로 조인 하게 됐습니다. 또 다른 두분은 직능이사로 선교회를 돕기로 했습니다. 보츠와나에 더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선교에 대해서 배우고 헌신 할수 있도록 기도 하고 있습니다.
 4. 보츠와나 디푸두후두 교회에 신실하게 목회를 해온 기후밀레씨는 올해 한국나이로63세로 그동안 돈이 없어서 로볼라(결혼 지참금)를 부인측 부모와 가족에게 내지 못했기에 이들의 문화상 중요한 세추아나식 으로 결혼 축하예식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40년전에 부인을 만나서, 정부에 혼인신고를 하고 간단하게 혼인식을 하고, 변함없이 행복하게 살면서 이제까지 10명의자녀를 낳아서 어려움 살림가운데서도 키워왔습니다. 이 사람들 문화상 부모님이 세추아나식 축하예식을 해야지만 자식들도 세추아나식으로 예식을 치룰수 있습니다. 결혼할 자식들을 위해서 교회와 마을공동체의 덕을 위해서 세추아나식 결혼예식을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인측 가족들에게 로볼라를 소로 지불해야합니다. 이것을 위한 준비와 과정이 기후밀레씨 경제 형편에 맞게 잘 마무리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 디푸두후두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은또노꼬가 밤에 잠을 자고 있는데 살던집에 지붕이 무너지고, 벽이 무너졌습니다. 다행이 급하게 피해서 사람은 다치지 않아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집을 다시 짓기 위해서는 건축자재가 필요합니다.또한 하나밖에 없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 린키가 학교에서 심하게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자살을 시도 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다고 합니다. 은또노꼬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함께 하시고, 다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6. 보츠와나 수도 가보론에 오픈교회가 만츠와비시 교회를 성경공부와 나눔으로 돕고 있습니다. 만촤비치 교회가 그 동안 조그만 집에서 월세를 내며 예배를 드리다가, 3월부터 이사를 해서 마을 회관을 빌려서 월세를 내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만츠와비시 지역에는 주변 마을에서 온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에 기숙사가 있어서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엔지선교사의 어린이 사역을 좀더 본격적으로 제자훈련 중심으로 하기 위해서 작은 건물을 구입해서 사역을 하고자 합니다.
7. 이원준 선교사 부부는 미국을 처음으로 코넷티켓주에 있는 OMSC 센터의 조나단 봉크 박사의 초청으로 “경건한 지도자 양성”이라는 세미나를 참여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세계적인 신학대학들의 총장님들과 신학교수와 행정책임자들이 모여서 신학교 교육의 역사, 현재 당면한 도전들, 신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서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특별히 제자훈련을 지도자훈련에 적용한 케이스 스터디는 모두에게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미국 방문 중에 캐나다와 미국에 교단 동문목사님들과 친분이 있던 분들과 만나며, 그분들 교회에 방문해서 말씀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남부 아프리카의 선교에 대한 비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선교사 멤버케어에 관심있는 분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고 위로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방문 중에 많은 분들이 저희들을 사랑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그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 만난 모든 분들로 인해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남아프리카에서 이원준 유해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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