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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아공에서 이원준 유해숙 선교사 4월 인사 드립니다. 2013-04-30
작성자 유해숙 조회수: 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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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초창기 저희를 후원 하시는 분들께 동역자라는 말을 사용할 때와 선교사역 23년 이 지난 지금의 후원자님들을 동역자로 부르는 강도가 더 깊고, 진 해지고, 든든하고, 큰 힘이 됩니다.. 23년을 꾸준함으로 지켜보아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을 보내 주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영성센타 구입후 수리등으로 일꾼들과의 바쁜 일정으로 기도편지 드리지 못했습니다. 소식이 없어도 인내로 기다려주신 동역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보츠와나 사역 
1. 지난 12월 초 7일동안 디푸두후두 교회 만촤비시 교회 목회자와 지도자들과 다른 시골지역 목회자와 지도자들 몰레볼롤레 (RTU 선교회 사무실이 있는 소도시)에서 전인적인 제자훈련에 관한 훈련이 있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도 주일학교 전체 모임과 함께 소그룹 제자훈련에 대한 교육도 있었습니다. 
2.  디푸두후두 교회는 청소년 사역 부흥으로 엔지 선교사가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키웠던 주일 학생들이 이제 청소년을 지나고 청년이 되어 교회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3. 만촤비시 교회는 12월 지도자 훈련 이후 주일학교가 더 활성화가 되었고 주일 학교 교사들이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4. 지난 3월 디푸두후두 교회와 만촤비시 교회가 부활절 연합 수련회를 가지면서 12명의 침례식 있었습니다. 허리도 채워지지 않은 물이었지만 그의 인생에서 한번도 종아리 이상의 물에 들어 간적이 없었던 칼라하리 사막의 사람들이라 물속에 들어간다는 두려움으로 예행연습도 있었고 코를 막기도 했었지만 잠깐 숨을 멈추는 일이 쉽지 않아 해프닝을 벌이는 모습이 보는 이로 즐겁게 했습니다. 한 명씩 나와서 간증하는 이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어여삐 여기시며 들으셨을 줄로 믿습니다. 
5. 올해 총회모임은 4월 6일에 있었습니다. 작년의 모든 사역과 재정 보고들을 다시 들으며 하나님께서 보츠와나 사역을 참으로 귀하게 여기심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남아공 사역 
6. 지난해 10월에 구입한 영성센타가 모든 서류 등록이 12월14일에 허가가 되어 1월부터 수리를 시작 했습니다. 50여년 된 건물이어서 고쳐야 할 곳이 많았지만 한국의 복된교회 2명의 집사와 1명의 청년이 단기선교로 20일을 밤낮으로 수고 하셔서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2월, 3월은 저희들이 직접 이곳 현지인들과 씨름하며 일을 진행했지만 아직도 많은 공사가 남아 있습니다. 5월 말까지 수리가 마무리 될수 있도록 경비가 채워지길 기도 합니다.  
7. 3월에는 ICBM 신학생들과 교수 모두 12명이 보츠와나 디푸두후두와 만촤비시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다녀 왔습니다. 신학생들에게도 디푸두후두와 만촤비시 환경은 어렵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교회가 없는 시골지역에 관심있는 목사가 나오길 기도 합니다. 
8. ICBM 신학교에서 25명의 졸업식이 4월에 있었습니다. 졸업한 학생 중에 최우수상을 받은 투추쿠는 저희들이 그의 집을 심방하며 멘토를 했던 학생이었습니다. 공부는 잘하지만 가정생활에 문제 있는 투추구를 위해 기도 합니다. 
9. 남아공 4명의 목사들과의 전인적인 제자훈련 크리닉 모임을 3월부터 2주에 한번씩 계속 하고 있습니다. 목회에서 어떻게 전인적인 제자훈련을 적용할 것 인지 나누며 기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사 동정 
10. 엔지 선교사는 디푸두후두 교회 주일학생 이었던 닝키(에이즈 환자인 은도노꼬 딸)을 몰레볼롤레 지역으로 고등학교를 옮겨 같이 생활 하면서 전인적인 제자 훈련을 위해 노력하며 뒤쳐지는 학교 공부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11. 이원준 선교사 아들 이셋이 계속되는 허리 통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2013년 4월 30일 
이원준 유해숙 소식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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