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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빵으로 복음을 전하는 대화교회 2016-10-11
작성자 총회뉴스 조회수: 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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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대화교회(예성, 배정규 목사 시무)에서는 특별한 빵집 운영하고 있다. 그곳은 바로 사랑빵 나눔터. 그런데 이곳 빵이 특별한 이유는 팔기 위한 빵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랑빵 나눔터는 매주 목요일 오전 자원봉사자들과 배정규 목사 내외분이 빵과 쿠키를 만들어 서산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또 인근 대산공단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까지 빵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사랑빵 나눔터는 예쁜 컵케이크부터 부드러운 카스테라까지 매주 1,500여개 이상의 빵을 구워낸다. 그리고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으로 봉사자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배 목사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며 일회용 가스렌지로 호떡을 구워 대접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빵굽는 기술을 직접 배우게 되었고, 2005년 개인의 사비를 출연하여 산속에 작업장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빵 나누기 봉사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배 목사는 과거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후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으로 그 아픔을 치유하게 해주셨고 그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배 목사는 “좋은 일에 발 벗고 동참해주는 마음 따뜻한 봉사자들과 함께 지금보다 더 많은 빵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 목사와 봉사자들은 최근 태풍 ‘차바’로 고통당하는 울산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봉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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