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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선위, 필리핀 김상철 선교사 순직 위로예배 드려 2021-09-02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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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바기오 지역에서 사역 중 코로나로 인하여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故 김상철 선교사에 대한 순직 위로예배가 2021년 9월 1일 오후 3시 파송교회인 아름다운본교회(서울중부, 황규정 목사 시무)에서 총회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노윤식 목사) 주관 하에 있었다.

위원장 노윤식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에서는 부총회장 김종현 장로의 기도와 예성선교사협의회장 김익환 선교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이제 후로는”(딤후 4:7~8)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 말씀을 전했다. 또 설교 후에는 사무총장 최상현 목사의 고인 약력소개, 황규정 담임목사의 조사,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의 광고가 있었고, 감찰회 최종인 목사가 축도를 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김 선교사는 20대 젊은 나이에 필리핀 바기오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현지인 교회에서 사역하다 잠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갑작스런 어머니의 심한 당뇨병으로 간호하고 들어가는 병원비 때문에 정신 없이 일했다. 그리고 어머님을 주님 품으로 떠나보내고 빚도 정리가 되니 50대에 되어 결혼의 때도 놓치고 늦은 나이에 주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리핀 땅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리고 현지 친구의 교회를 함께 섬기는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병상의 고통 속에서도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기억하며 참고 이기겠노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했던 필리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증인이 되겠다는 다짐과 11회의 심폐 소생술에도 끝내 깨어나지 못했고, 8월 29일 11시 28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또한 장례식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필리핀 방문이 어려운 가운데 현지에서 정기양 선교사가 장례절차를 진행한 후 바로 화장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교사는 아름다운본교회에서 전도사 시취와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지난 2019년 10월 6일 필리핀 선교사로 파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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