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을 비롯한 예장 통합과 합동, 백석, 기하성, 고신, 대신 등 한국교회 총무회 소속 총무 40여명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소재 휘닉스 평창에서 정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교단 총무들은 2022년 부활절에 대한 보고와 준비상황 발표, 차별금지법에 대한 각 교단의 반대입장 확인, 한국교회를 무너뜨리려는 반성경적, 반기독교적인 상황에 대하여 하나된 마음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강춘 목사(예성 총무, 본회 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사무총장, 본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후 소강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가 설교와 세미나를 겸하여 “위드 코로나시대, 교회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 본회 회장)가 축도를 맡았다. 또 예배를 마친 후에는 9월 교단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교단총무 및 사무총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2022년 부활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에서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사무총장을 맡은 본 교단 이강춘 총무는 부활절연합예배에 관한 운영과 함께 기본계획안을 밝혔으며, 조강신 목사(예장대신 총무)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한 역사를 발표하면서 “한국교회 부활절 예배를 통해 성경적 가치관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교단 중심으로 진정한 연합을 이루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