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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선교사도 있습니다. 2021-05-05
작성자 황철환 조회수: 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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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은 국내의 이웃들 뿐 아니라 해외의 형제들에게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매체들을 통해 전해지는 ㅇㄷ의 상황은 하루 확진자가 30만명이상 발생하고 사망자 또한 수습하지 못할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오로지 ○○○나라만을 품고 그 나라를 살아 내고자하는 결심과 그들의 이웃되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그 땅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형제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타산을 따지면 위험을 피해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떠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겠지만, 우리 형제들은 그럴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 마음이었으면 그곳으로 떠나지도 않았겠지요.
이런 와중에 참으로 마음 아픈 것은 그들 중에 한 부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그런 위험한 상황에서 지금까지 확진되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찌됐든 지금 상황은 2주가 지난 현재 부인은 극복했지만 남편은 계속 양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 형제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총회 선교국과 총무실에서 관심을 갖고 위로해 주셨다니 또한 감사합니다.
다만, 카톡으로 마음만 전달하지 마시고 그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표현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지난해 국내의 몇몇 형제들이 형제와 이웃들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하지 않다가 공동체가 확진되어 이웃과 사회의 비판의 대상이 됐을 때도 우리 총회는 그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수백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는 끈끈한 형제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ㅇㄷ의 우리 형제의 상황은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과 진정한 이웃되기 위해 그 땅에 남았다가 고통을 겪는 것 아니겠습니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 기회에 흩어진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총회이기를 바랍니다.
옥산교회 황철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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