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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총회의 업무처리 방식 2021-05-14
작성자 황철환 조회수: 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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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래의 글 49번에서 혼란을 초래한 총회 공지사항 438번 ‘종교인장려금 국가지원 안내’를 내리거나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하였다.
몇 시간 후 총회는 문제의 공지를 삭제하고는 자유게시판의 제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고 사과없음을 문제 삼은 제게 총무님 명의의 문자메시지지로 사과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제 지적에 대해 수용하고 바로잡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만, 총회의 만연된 업무처리 방식에 대해 개선을 기대하며 몇 글자 남기려 합니다.

우선은,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민원인이 민원을 제기할 때 담당자에게 1:1로 직접 유선 혹은 메신저를 통해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게시판을 이용할 때는 사적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인식하여 처리되는 과정과 그 결과까지도 공유함으로 공동체가 발전하고 유익하게 되기를 바라는 그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총회는 번번이 이런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행정을 펴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유게시판 40번 글에서 장내성목사님이 전화상 답변이 아닌 공개적인 답변을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 요청의 배경에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공동체 모두에게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 여긴 마음이 담겨있지 않겠습니까?
“... 전화상으로 답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답변은 현 시대적 요구에 맞지 않습니다.
이젠 바꿔야 합니다. 
86세대를 민주화 세대라고도 합니다. 
86세대 신임 총회장님이 선출되셨기에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우리 예성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세대의 다양한 소리들과 그 마음을 읽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민심의 흐름을 못 읽고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엄청난 일들을 세상정치에서도 배워야하지 않겠습니까?   

다음은, 게시판의 글에 답하실 때 실명으로 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우리 총회 홈페이지 운영규정은 실명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명이 아니면 가입도 불가능하고 글을 작성하는 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작성자의 신원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책임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분명 있습니다. 
그렇다면, 총회에서 답변하실 때 역시 실명으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체도 모르는 ‘관리자’를 앞세우고 곤란한 상황을 피해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일반적 수준에서는 홍보실에서 할 수도 있겠지만 사안에 따라서는 ‘총무’ 혹은 ‘사무국장’등 책임자 혹은 담당자가 책임 있는 답변을 소신 있게 해 주신다면 총회를 향한 신뢰가 배가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총무님의 사과문 올립니다.
저 개인에게 하신 것이 아닌 우리 공동체에게 하신 것으로 여긴 것이니 양해바랍니다.

내용전문:
황목사님, 종교인장려금에 대해 공지한 것 즉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총회 홈피에 올린 것에 대해 그래서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총회장님의 말씀처럼 웃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잘못된 것이 있으면 기꺼이 지적과 조언해 주세요. 고쳐가면서 그리고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건강한 교단을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옥산교회 황철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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