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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로남불의 정석 아닌가 ??? 2022-05-11
작성자 이재섭 조회수: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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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의 정석 아닌가 ???                                                                                                                 100회기 실행위원 이재섭 목사

한주간 금식기도 및 철야기도를 하고 주님앞에 경건한 목회자가 되길 기도하고 있는데, 총회에서 5월 9일 보낸 한통의 문자를 보았다. 100회기 8차 실행위가 정족수 미달로 파행이 되었단다. 몇몇 실행위원들이 파행을 위한 모임을 가졌고 회의실 인근에 있으면서도 참여 안한 분도 있었다는 내용이다. 100회기 실행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느낀 점이다. 오죽 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심지어 가짜 뉴스(?)도 들린다. 실행위원 20여명이 안양에서 모였단다. 할 일이 그렇게 없을까. 누가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일까.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그런 것인지 정말 궁금해진다. 총회는 실행위가 파행된 것을 실행위원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과연 그럴까? 내로남불의 정석을 보는 듯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상식이 통하는 교단이 되길 원한단다. 누구나 원하는 바 아닌가. 그런데 생각해 보라. 안건이 부결되었다고 즉시 광고로 회의를 소집하는 경우는 상식있는 모습일까. 그것도 3주 연속으로 말이다. 실행위가 임원회의 결의도 없이 총회장의 일방적인 광고로 실행위가 한주 간격으로 계속 소집되는 게 상식적인 모습인지 되묻고 싶다. 

총회장은 교단 일을 하는 동안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프단다. 나도 궁금하다. 교단 역사상 매주 그것도 3주 연속 실행위가 소집된 적이 100년 역사에 언제 있었는지...이 또한 처음있는 일이 아닌가. 그러면서 문자를 보니, 각 지방회를 대표하는 분들이 누구를 위해 이러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단다. 오히려 이런 문자를 전국교회에 보낸 것이 더 이해하기 어렵다. 창피하고 부끄럽다. 도대체 3주 연속 그것도 임원회 결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독단적인 행동이 실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보는가. 오히려 궁금하다. 누구를 위해 이렇게 하는지 말이다.

진정 협치, 소통, 정치는 실종 되었단 말인가. 불법, 편법, 위법, 초법적인 모습에 언제까지 실행위원들이 놀아나야 하는 것일까. 어떤 분의 말이 문득 떠오른다. 총회장이 되고 마치게 된다면 모든 걸 내려놓겠단다. 교단 산하기관 및 그 어떤 곳으로 가지 않고 오직 목양일념에만 전념하겠다고...이렇게 되면 좋겠다.

100회기 실행위원으로서 건강한 교단, 헌장이 준수되는 교단, 공정과 상식, 정의가 하수처럼 흘러가는 총회가 되길 그렇게 호소 했건만 아직도 바뀐 것이 없다니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쓰리고 아프다. 건강한 교단 세움에 너나 할 것 없다. 제발 성결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말자. 실행위가 그 누구의 거수기는 아니지 않은가. 성결게시판 게재글 63번 지방회장 실행위원의 역할을 한번 보았으면 좋겠다. 주님 앞에, 양심 앞에 당당한 101회기 실행위가 되길 기도하며 응원한다. 성결을 회복하자. 우린 영적 전쟁의 최전방 목회자 아닌가. 히 12:4 피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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