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필리핀 정해윤&이향숙 선교사 소식입니다. 2025-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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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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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남아보다 더 뜨거운 여름을 지내시느라 얼마나 힘드셨는지요? 기상이변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속히 선선한 가을이 와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바이블뷰 세미나를 7월말에 시작하여 지금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Gospel Bible Baptist Church라는 성서침례교회에서 주최하였는데 교회당 근처 랜드마크가 코코넛 나무와 망고나무뿐이고 대로에서 많이 들어간 곳에 위치한 작은 교회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대부분의 교회당 인테리어를 주로 알록달록한 색깔로 장식을 해서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저희와 정서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 교회 목사님은 지난번 세미나에 참석하여 도전을 받고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배우고 싶어하여 이번에는 교회 성도님들 위주로 몇몇 사역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서침례교회라 그런지 성경을 중요시하는 마음과 갈망이 느껴집니다. 사역자들이 마음은 순수하지만 말씀을 너무 모르고 설교하고 사역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운데 성도들과 함께 꾸준히 말씀을 읽으며 교회가 말씀의 반석위에 세워져 가기를 기도합니다. 시간 내기 어렵고 먼곳에 있는 사역자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3박 4일 정도의 단기코스로 해볼까 고민했는데 많은 인원이 함께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이 세미나의 목적이 꾸준히 성경을 읽게 하기 위함이기에 이벤트성으로 끝나고 남는 것이 별로 없을 것 같아 적은 인원이어도 매주 만나 두달 코스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등학생이었던 장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며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루비, 다니엘라, 쟈스민 모두 공립대학에 합격했습니다. 필리핀 공립대학은 학비가 무료여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모두 지원하다보니 경쟁이 매우 치열하여 합격이 어렵습니다. 반면 일부 명문 외에 일반 사립대학은 입학이 쉬운 편이지만 학비가 비싸기 때문에 가난한 학생들은 공립을 지원하는데 시험을 잘봐야 합격할 수 있답니다. 쟈스민은 파나보시에 있는 주립대학에 일찌감치 합격했고 루비와 다니엘라는 토목공학을 원하는데 파나보 주립대학에는 이 과가 없어서 다른 지역에 있는 공립학교들을 지원했습니다. 저희 생각에는 왠만하면 집근처 대학에서 차선의 전공을 선택하는게 낫지 않나 했는데 필리핀은 자기 적성에 따라 학교를 가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공대가 있는 다른 지역의 공립학교에 지원하면서 합격 소식을 듣기까지 좀 애를 먹었습니다. 결과가 안나오자 모든 학교에서 떨어졌을까봐 몹시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특별 기도를 하자고 권하면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MSU 공대라는 명문대학 토목공학과에 합격하고 거기다 한달에 8천페소(약 20만원)의 4년 장학금까지 받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저희도 몰랐는데 MSU는 필리핀 전체 대학중 10위 안에 드는 명문대이고 이 장학금은 필리핀 전체 공대생 중 성적 상위 10%에게 주는데 루비와 다니엘라가 받게 되었습니다. 돈이 없어 끼니를 굶기도 하고 저희가 주는 1천 페소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월 8천페소를 받는다니 저희도 믿기지 않고 자신들도 믿기지 않는다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다만 이 대학이 파나보시가 아닌 6시간 정도 가야하는 다른 도시에 위치하고 있고 재정문제도 해결되어 저희의 장학금은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본인들도 흔쾌히 받아들이며 그동안의 후원에 감사해했습니다. 이렇게 마음밭도 좋고 성실하고 똑똑한 학생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기에 계속 못보는 것이 아쉽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이들의 인생을 인도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축복하며 헤어졌습니다. 그간 60구절 암송도 완벽하게 마쳤고 매주 한번씩 QT도 하면서 심겨진 말씀이 이들을 지키시고 주님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3명이 빠지면서 새로운 장학생을 3명 다시 뽑았습니다. 한부모 가정과 재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위주로 선발했는데 동일하게 성경암송으로 말씀을 심으려고 합니다. 조슈아와 은혜침례교회 사모님, 새로운 3명의 학생들을 합쳐 현재 5명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와 직장과 사업을 하나님께서 풍성히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기도 제목 > 1. 정해윤 이향숙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 깊이 죄를 보고 회개하며 마음과 입술과 삶이 더욱 정결해지게 하소서. 성령님께서 기도 생활에 뜨거운 은혜를 부어주소서. 2. 정해윤 고혈압과 안압을 다스려주시고 녹내장 더 악화되지 않게 하시며 강의와 운전 감당할 체력을 주소서. 뎅기열, 운전사고 등 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3. 바이블뷰 세미나에 말씀을 사모하며 배우고자 하는 사역자들을 많이 보내주시고 안정된 장소를 허락하여 주소서. 사역자들과 그들의 교회들이 지속적으로 말씀 읽으며 말씀 중심으로 세워지게 하시고 온오프 성경읽기가 더욱 활성화되게 하소서. 4. 장학생들이 암송과 QT를 통하여 믿음이 자라고 그들의 학업과 진로를 축복하여 주소서. 모두 교회에 잘 정착하여 믿음이 성장하게 하소서. 5. 후원교회와 후원자를 연결해 주시고 재정을 책임져 주소서. 주영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교회에 정착하고 직장생활 잘 감당하게 도와주소서. 정해윤 이향숙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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