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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선기 원로목사 '문학과 의식' 공모소설 당선작 수상 2020-06-16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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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 김선기 원로목사가 ‘문학과 의식’ 공모 장편소설 부문에 <사랑행전>이 당선되어 지난 6월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상식에는 장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김선기 소설가, 단편소설 부문 여산. 안혜숙 '문학과의식' 발행인 겸 소설가,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과 시인, 작가, 평론가 등 문단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상 수상자들의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사진: 문학과 의식 발행인 안혜숙 작가와 함께).

김선기 목사의 신간 <사랑행전>은 한민족의 해방 전후사를 거쳐 60~70년대의 불운한 가족사와 그 가운데 군에 입대한 훈련병과 간호장교의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문학평론가인 건국대 김선주 교수는 “사랑하는 자를 추도하는 것은 부활과도 닮았고, 모든 고난이 해원(解冤: 원통한 마음을 풂)으로 바뀔 만큼 진실한 힘을 도래시킨다”며 “진실한 사랑에 동참한 자는 누구라도 부활할 수 있고, 사랑을 닮은 무결점의 다이아몬드가 이 소설에 가득히 쌓여 사랑탑을 이뤘다”고 평했다.

그리고 단국대 명예교수 정소성 소설가의 심사평에서는 “사랑행전은 탄생과 죽음, 그리고 삶이란 삼중주의 세계를 통해 그곳에서의 인간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있다. 이 삼중주가 지닌 의미를 사랑과 진실한 열정에서 발굴하고 우리에게 인간학이란 문학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또한 김선기 당선자의 지붕까지 잡초가 무성한 배고픔과 허무의 세계에서 진실한 찬양과 헌화의 사랑, 어떤 허영도 전략도 존재치 않는 투명한 사랑의 스토리텔링에 갈채를 보내고 싶다”고 선정결과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김선기 목사는 전주 호남교회를 개척해 34년간 목회하고 은퇴했으며, 성결교신대원 교수와 한국기독교청소년협회 이사장, 그리고 CBS 전북방송 운영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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