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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한국교회 기도회 개최 2020-06-25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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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6월 25일(목) 오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한국교회 기도회'를 열고, 최근 발의를 앞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표하는 가운데 차별금지법이 오히려 심각한 불평등과 역차별을 낳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한교총은 성명에서 개별적 차별금지법은 차별 영역과 차별사유의 중대성, 심각성을 고려해 각 해당 법률에서 세밀하게 규율하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모든 차별금지 사유를 불합리하게 동등한 비중으로 다룬다고 말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결과적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결혼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면서 이와 관련해 고용, 교육, 재화 및 용역 공급, 법령 및 정책의 집행 등 네 영역에서 폭발적인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별금지의 이름으로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양심, 신앙, 학문의 자유를 크게 제약하게 될 것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교총은 정부를 향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 국회와 여야 정당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당론 및 입장 공개, 시민사회계에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사회적 갈등 고조 문제 인정 및 책임 있는 행동 등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날 1부 기도회에서는 김종준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설교를 맡았으며, 주제 메시지에 이어 참석한 21명의 각 교단 총회장들이 릴레이식 기도를 맡았다. 또 기도회를 마친 후 2부 순서로 진행된 ‘제언과 성명서 채택’ 시간에는 차별금지법TFT 활동보고와 전영태, 조영길 변호사와 길원평 교수의 제언이 있었고, 참석자 전체가 기립한 가운데 성명서 채택에 동의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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