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5개국 50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OMS(One Mission Society) 선교회의 한국 독립본부인 ‘오엠에스 코리아’(이사장 원팔연 목사)가 11월 24일(화) 오전 11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2명의 선교사를 파송헸다.

이날 부이사장 김윤석 목사(예성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창립감사예배에서는 부이사장 고영만 장로(기성 부총회장)의 기도 후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성육신적 선교”(빌 2:1~11)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또 창립예배에서는 전문의 의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이지현, 이미리 부부를 제1호 선교사로 남태평양 피지로 파송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OMS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이 상임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은 올해 비서구권 국가 중 처음으로 상임이사국에 선임됐다. 앞으로 오엠에스 코리아는 지난 120년의 역사 동안 세계 선교의 중심에서 활약해 온 OMS의 정신을 계승하여 복음의 불모지에 전도, 교육, 구호 등의 사역을 감당하는 가운데 북한 선교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