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제12회 정기총회가 6월 21일(월) 오후 2시 천안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개최됐다. 예성, 기성, 나성 세 교단 총회 임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예성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하나님의 관심에서”(시 105:17)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회장은 “성결의 빛을 들고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세 교단을 하나의 연합체로 만드신 것에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을 것”이라며 “하나님의 관점에서 한성연을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방향으로 한성연을 발전시킬 수 있길 바라며, 세 교단이 통합 로고를 사용하자”고 제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순서에 따라 나성 총회감독인 신민규 목사(상암동교회)가 대표회장으로 추대됐으며, 공동회장에는 예성 이상문 총회장과 기성 지형은 총회장이 선임됐다. 또 이날 한성연은 신학분과, 교육분과, 해외선교분과 등 총 10개의 분과가 연합활동과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성연은 지난 2011년 교단 간 교류와 성결복음의 확산이라는 기치 아래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성결성 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전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