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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2024-10-28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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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10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와 여의도에서 동성결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촉구하는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연합예배는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한국교회 대다수와 120개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우리 성결교단에서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목회자들과 성도들로 주최 측 추산 110만 명의 인파가 현장에 모였다. 행사는 애초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청 그리고 서울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참석자 수가 많아지며 안전 등을 이유로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여의도공원 일대로 확장 및 분산 개최됐으며, 여의도에는 광화문 현장이 생중계됐다.

이날 주최 측은 이날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기 위한 1000만 기독교인 1027 선언문’을 발표했다. “창조 질서를 부정하는 성오염과 생명 경시로 가정과 다음세대가 위협받는 가운데 하나님께 기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1000만 기독교인은 대한민국이 생명의 나라, 자유의 나라, 창조의 나라, 기적의 나라가 되도록 섬기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집회 참석자들은 “동성 커플 피부양자 인정”,“가정파괴·도덕 붕괴”,“다수의 역차별 조장하는 차별금지법 반대” 등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조용히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교회가 이처럼 대규모 기도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게 된 계기는 대법원이 동성혼을 인정한 듯 한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대법원은 지난 7월 18일 동성커플에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정부는 동성 결합을 사실혼 관계와 같게 취급하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위법한 자격 관리 업무 처리 지침을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연합예배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자립준비 청년, 탈북민, 미혼모 돌봄 단체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행사에 앞서 200억원 모금 운동의 1차 목표액인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동시에 이날 예배 현장에서는 소아암·난치병 환자들을 위한 헌혈 캠페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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