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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필리핀 오진한 선교사 서신 2021-12-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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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빛과 생명과 진리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한없는 은총이 코로나로 인하여 지치고 힘든 동역자님의 삶에 또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되돌아 보면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이며 사랑이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위해 동역자님을 크게 사용하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1. 선교지 교회들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특히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몰려 들고 있어 감사합니다.

2. 34개 교회의 목회자들이 어려움 중에도 활기를 찾고, 모임과 기도에 힘쓰고, 새로운 교회를 개척해 나가니 감사하고, 이들을 위한 최저생계비 한번도 안빠지고 매달 지원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캄보디아 선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어린이들을 다 수용할 수가 없어 교육관을 확장해야할 정도라서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매 달 이곳을 위한 선교비를 꼭 채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 도시빈민 대학생들 장학금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도시빈민 청소년들을 위한 공동체의 집에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시고, 어려움 중에도 아이들이 영적으로 잘 자라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6. 하루두끼 먹고 사는 어린이들 도시락 나누기에 늘 함께해 주시고 계속 사랑을 나누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매달 빈민들에게 쌀 나누기를 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 일로일로성결교회에 청소년 부흥을 주셔서 수 많은 청소년들이 주님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8. 안티끼 산골짜기 아템파파에 농구장 건설 ,도로공사와 무공해 야채 재배와 망고나무 심기를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보라카이교회가 어려움 중에도 잘 버티고, 임시로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조금이라도 선교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 주시는 분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팬데믹 시즌에 두번째로 "마아신"에 이어 "카바투안교회"를 건축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이며 동역자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사랑 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3일 전에는 이땅에 큰 태풍 있어서 마음 아픈일이 또 일어 났습니다. 라카로타 교회(임시예배처소)와 도시빈민 성도들 대부분 대나무집과 판자집들이 무너져서 절실한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심방가서 보면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인데, 그나마 그런 집도 무너지고 비에 젖고  생필품 마저 어렵게 되어 긴급하게 구호물자를  위한 동역자님의 사랑과 기도를 부탁합니다. 성탄의 기쁜소식이 저들의 삶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선교지를 섬겨 주시니 언제나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성탄의 은총이 동역자님 위에 크게 임하길 기도합니다.

필리핀에서 오진한, 이복자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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