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서는 선교단체들을 위한 안전간담회를 6월 27일(화) 오후 4시에 실시했다. 이 날 열린 간담회는 외교부 청사에서 2시간 동안 재외동포 영사대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회에서는 선교국장이 참석하고 돌아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하계방학을 맞아 해외로 단기선교를 나갈 선교팀들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해줄 것과 테러방지를 위한 몇 가지 수칙을 알려주기 위한 모임이었다. 해외로 나가는 선교팀이나 선교사들이 꼭 지켜야 할 주요사항들은 다음과 같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금번 6월 29일이 IS 테러집단의 3주년을 맞는 날이다. 그로 인해 대 테러 방지부에서는 여러 해외지역에서의 테러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기에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 해외에 나가는 선교팀은 각 지역의 영사관에 연락을 하여 자신들의 거처와 활동범위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영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유사시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 이슬람 지역에서 연행이나 구속을 당할 시 묵비권을 행사해야 하며, 영사와의 통화나 영사를 불러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