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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3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2023-04-10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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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4월 9일(주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영락교회에서 거행됐다.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금년 부활절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72개 교단 지도자들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하여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은 "부활은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는 생명의 빛이자 모든 어두움을 물리치는 승리의 빛"이라고 말하며 "오늘 부활 생명으로 다시 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고통받는 이웃을 회복시키는 부활의 증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예배 참석자들은 △조국의 발전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지구촌을 위해 △기후 위기, 생명 위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예배 회복과 신앙의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2023년 부활절 선언문'도 선포됐다. 선언문은 상임대회장인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와 예장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발표했다. '부활 생명, 회복과 부흥으로'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는 전례 없던 기후 재난을 경험하고, 무고한 생명과 문명을 파괴하는 전쟁이 비극과 참상을 목격하고 있다"며 "마른 뼈들로 가득한 죽음의 골짜기 같은 현실 속에서도 세상은 스스로의 힘과 지혜를 자랑하며 편리와 탐욕으로 왜곡된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예배의 자유와 기쁨에 큰 도전을 받고, 이단들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교회 공동체의 회복과 부흥의 소망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활 승리는 인류의 구원과 회복, 부흥과 새 역사의 유일한 길임을 확신한다"며 아래와 같이 5가지 실천 사항을 제시했다.

△패배의식을 버리고 부활의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사명을 따라 살아갈 것 △예배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 모이기를 힘쓰며 순전한 믿음 안에서 성령의 열매 맺는 예배자의 삶을 실천할 것 △이 시대의 강도 만난 이웃과 국내외 이재민, 기후 난민, 사회 및 경제적 재난으로 고통받고 희생당한 이들과 함께 울고 웃고 보살피는 한국교회가 될 것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화평을 위해 일하고, 복음 아래 통일을 이루기까지 힘써 기도하고 노력할 것 △하나 되어 서로 존중하며, 부활 생명으로 우리 사회를 위로하고 희망의 빛을 전하며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은 전액 저출생 극복 사역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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