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자녀들의 잇따른 교단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포근한교회 장종용 목사의 장남 장성산 집사가 지난해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급과 올해 초 예성 캐릭터 공모전 찬조에 이어 지난 7월 7일에는 목회자 자녀와 신학교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쾌척했다. 총회는 이날 회의실에서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가 함께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장 집사는 재무설계사로 키움에셋플래너 Bless지사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교단 목회자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헌신하기로 하여 이날 기탁하게 된 것이다. 장 집사는 “목회자 자녀로서 겪는 어려움을 알기에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에 헌신하게 됐다”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후원으로 꾸준히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교단총무 이강춘 목사도 “젊은 목회자 자녀들의 선한 행동들이 들불처럼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훌륭한 학업능력을 통하여 사회에 훌륭한 구성원이 되고, 한편으로는 성결교회 차세대 훌륭한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