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I 경조사

경조사

제목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2011-10-19
작성자 장내성 조회수: 3685
첨부파일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책을 읽기 전, 제목만 봤을 때는 
이 시대의 철없는 남자들의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추측했었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과 경험과 일화를 빌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합니다.
가장 큰 줄기는 사회의 기준과 보여지는 능력이나 결과에 매달리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불행하다고 왜 난 이런 직장에 다니고 
저것밖에 안되는 아내를 두고있냐 탓하지말고 
자기만의 취미와 즐거움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노년에 아내가 귀찮아하지도 않고, 자신도 행복해진다는 내용입니다.

대개 여자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책들은 많습니다. 
여자들에게 남자에게 너무 기대거나 의지하려하지말고 
자신을 개발하고 자기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함께할 누군가를 만나게 되었을 때에도 
더 행복한 일임을 말해주는 책들을 나는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남자들에게 이런말을 해주는 책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 눈에 좋은직장다니고, 
돈 많이 벌고 하면 자랑스럽고 행복한 것이라 여겼던 남자들에게 
그럼 은퇴하고는 어떤 즐거움으로 살 것이냐 묻고있습니다. 
다들 지금의 삶과 사고에대해 회고할 만한 질문을 한 셈입니다. 

책 중에 자신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너를 바꾸라는 어설픈 성공처세서를 사서 
줄치며 읽는 어리석은 일은 이제 그만하고
대신 내 삶의 재미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나는 절대로 스스로 확인되지 않는다며
내 존재는 내가 즐거워하는 일로 확인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식욕, 성욕은 인간의 욕구가 아ㅣ고 동물의 욕구라고 말하며. 
인간의 욕구는 감탄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당신은 도대체 인간으로 살고 있는가?를 묻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우리는 '감탄'하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 결론을 맺습니다.


이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감탄해야 할 남성이 한 사람 새롭게 생겨납니다.
그 이름은 '박해원'입니다.
음악을 공부하는 젊은이입니다.

이 젊은이가 평생동안 감격해야 할 반려자는  '김은혜'입니다.
육군 군종목사로 28년간 수고한 김동운 목사님의 장녀입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공부를 위해 독일로 갑니다.
음악을 통해 평생동안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준비 과정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글 강릉빛교회 황영기 목사의 아들 충만 군 결혼
다음글 고석훈 목사 부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