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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WMJ 200번째 국가 선교기념 대회 2023-03-14
작성자 홍보실 조회수: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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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199개 국가를 다니면서 많은 지도자를 만났지만 이들 가운데는 성경 1독을 하지 않는 목회자들이 70%가 넘었습니다. 지금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얼마나 성경을 읽고 계십니까. 매일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따라 살며 매일 복음을 전하십시오. 지도자들이 먼저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교회와 성도, 사회가 변화됩니다. 이것이 내가 200번째 국가로 이곳 팔레스타인을 방문하게 된 이유입니다.”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 배자라하 크리스천 커뮤니티센터. 11일 이곳에 모인 팔레스타인 기독교총연합회 소속의 최고지도자들을 향해 안디옥월드미셔너리저니(AWMJ) 이사장 신화석 목사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메시지가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팔레스타인 기독교총연합회 베이트 알 리카 총회장의 고백이 이어졌다. “목사님, 저 역시도 성경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팔레스타인의 교회를 대표하는 총회장이라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이곳에 모인 팔레스타인 사역자들에게 도전을 안겨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3년 12월 출범해 247개국을 목표로 기독교연합회 임원, 교단과 신학대학교 총회장, 선교단체 대표 등 최고지도자들을 만나 가르치며 교회의 순기능을 회복시켜온 AWMJ의 선교 사역이 200번째 국가인 팔레스타인에서도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AWMJ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팔레스타인에서 ‘200번째 국가선교기념대회’를 개최했다.

10일 베들레헴 한국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개회 예배에서 신화석 목사는 “땅끝으로 가라’는 명령에 순종해 200개국 사역을 이어왔다.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조용히 다가와 격려와 위로하며 새 힘을 주신 성자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신 이곳 베들레헴에서 개최하게 해주셔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면서 “AWMJ 사역은 이제 9부 능선을 넘어 정상 앞에 서 있다. 내 나이가 74세로 육체적 한계에 도달했지만, 땅끝 선교사로서 남은 47개국을 방문해 주님의 명령 완수를 위해 질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년간 땅끝 선교를 위해 선교의 동반자로 함께 눈물로 헌신해온 안디옥교회 성도들과, 전 세계 9개 대륙 디렉터들, AWMJ 스태프들의 헌신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여러분들과 같은 동반자들이 있기에 선교 사역이 더 견고해지고 더 확장될 것이다. 영광스러운 고난과 헌신, 도전을 계속 함께 해달라. 여러분들의 헌신은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날 ‘200번째 국가 선교기념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을 대신해 방문한 닥터 람지 보좌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이 땅은 고통과 악재 속에서 평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스라엘의 인종차별적이고도 무자비한 공격으로 올해만 벌써 87명의 어린이와 여인이 숨지고 67개의 집과 교회가 무너졌다”면서 “많은 복음주의 신앙인들이 공격과 핍박을 받는 가운데 AWMJ가 200번째 국가로 방문해 준 것은 팔레스타인의 보통 사람들에게도 큰 격려와 위로가 된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한국 정부와 또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이스라엘의 점령에 대해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고 팔레스타인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람지 보좌관은 ‘200번째 국가선교기념대회’를 팔레스타인에서 개최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가교 역할을 감당하자’는 문구가 적힌 감사패를 신 목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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