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필리핀 정해윤 선교사의 12월 소식입니다 2025-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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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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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나라의 혼란과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산 소망 되신 주님 안에서 소망의 새해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희는 지난가을에 한국을 방문하며 성경읽기와 장학생 사역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복귀하여 지난 두 번의 성경 파노라마 세미나 때 장소를 제공해준 은혜침례교회의 성전건축을 도왔습니다. 10만원도 안되는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새로운 곳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바닷가 근처에 사면이 연못같은 물로 둘러싸인 열악한 동네이지만 땅주인인 교인에게 장기 렌트를 하여 사역자 부부가 손수 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양철로 지붕을 덮은 형태로 교회당을 지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해서 저희도 여력이 없었지만 디딜 언덕이 없어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며 애쓰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는지 기도가운데 계속 말씀하셔서 건축자재 구입에 힘을 보탰습니다. 규모가 큰 공사가 아니고 사역자 부부와 일부 교인들이 직접 노동을 해서 인건비가 들지 않다 보니 크지 않은 금액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예배처소가 생기고 하꼬방 같은 사택도 지으니 터를 잡은 것 같아 감사합니다. 장학생들은 암송훈련과 매주 1회 QT 훈련을 하면서 말씀이 심겨지고 있습니다. 암송구절이 쌓여가면서 외우기가 쉽지 않은데 그 말씀으로 힘을 얻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한 영혼 때문에 저희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놀랍고 감사합니다. 기쁜 소식은 다니엘라가 그동안 삼촌 부부와 같이 살면서 결식할 때가 많아 늘 마음이 아팠는데 이모 집으로 옮기게 되면서 이제는 세끼 밥을 먹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 루비는 지난 6월 갑자기 마닐라로 이사를 갔었는데 최근 다시 돌아왔습니다. 침례교 신자이지만 신앙이 견고하지 않은 엄마가 잘못된 선택을 했었는데 수개월간 고생을 겪더니 돌아온 후 요즘엔 루비가 교회에 출석하며 예배드리고 있어 감사합니다. 지금은 3기 바이블 뷰(성경 파노라마) 세미나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 두번 열 계획인데 내년 1월 7일에 3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1기에 참석하였던 한 침례교회 목사님 교회에서 열기로 했는데 파나보 시티에서 조금 더 떨어진 위치에 자기 건물이 있는 교회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사역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말씀 읽으며 동행하는 사역자들로 훈련되고 그들의 교회가 말씀위에 서가길 소망합니다. 어려움 중에서도 멀리있는 선교지에 마음과 물질로 쉽지 않은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교회와 후원자님들을 하나님께서 갑절의 은혜로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늘 사랑의 빚을 지고 은혜로 살고 있음에 송구스럽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기도 제목 > 1. 정해윤 이향숙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을 만나며 마음과 입술과 삶이 더욱 거룩해지게 하소서. 살아있는 기도 생활이 유지되도록 성령님 은혜를 주소서. 2. 정해윤 고혈압과 녹내장 악화되지 않게 하시고 강의 감당할 체력을 주소서. 이향숙 소음중에도 잘자고 체하지 않고 식사 잘하게 하소서. 뎅기열과 운전 등 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3. 바이블뷰 세미나에 말씀을 사모하며 배우고자 하는 사역자들을 많이 보내주소서. 수료자들이  말씀통독과 묵상훈련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온오프 성경읽기가 더욱 활성화되게 하소서. 4. 장학생들이 암송과 QT를 통하여 믿음이 자라고 그들의 학업과 진로를 축복하여 주소서. 루비와 다니엘라가 교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대학을 인도하여 주소서. 5. 후원교회 후원자를 연결해주시고 재정을 책임져 주소서. 주영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교회에 정착하여 영적으로 변화되게 하여주소서. 정해윤 이향숙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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