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필리핀 정해윤 선교사의 4월 소식입니다 2025-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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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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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렐루야!! 생명이 소생되는 계절에 인사드립니다. 초록의 싱그러움처럼 생기 가득한 주님과의 동행이 날마다 삶의 현장에서 체험되기를 소망합니다. 제3기 바이블뷰 세미나를 10주간 동안 Seaside Baptist Church라는 교회에서 진행하고 7분의 사역자들이 수료했습니다. 이 교회 조슈아 목사님은 1기 때 만난 분인데 그때 출석을 다 채우지 못하여 수료를 못했는데 이번에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많이 수고해 주셔서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교회는 작으나마 자기 건물이어서 안정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수료식 때 모두 소감문을 발표하는데 한 분이 분열왕국 시대 때 북이스라엘 왕들중에서 선한 왕이 한명도 없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신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하며 놀라워했습니다. 또한 성경읽기에 도전을 받아 사역자들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1장씩이라도 함께 읽고 있고 교회에서도 교인들과 성경읽기를 시작했다는 고백들을 들으며 필리핀 사역자들과 교회들에게 조금이나마 말씀의 은혜가 퍼지고 있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바이블뷰 세미나 1,2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경읽기는 지난번 작은 성전을 마련한 Grace Baptist Church에서 모여 이번에 모세오경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성경 한 장씩 읽고 요절과 제목을 달며 장별 내용을 정리하여 각자의 요약성경을 만들도록 훈련하고 있는데 계속 훈련이 필요하지만 처음보다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또한 필리핀 개신교 교회들이 거의 작은 미자립교회여서 사역자들의 생계가 해결되지 않다 보니 대부분이 일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잘 모이지 못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역자들이 주말에는 사역하고 주중에는 일을 하는 형편이라 시간 내기가 어렵다보니 바이블뷰 세미나도 3박 4일 정도의 단기로 진행하면 먼 지방에 있는 분들도 올 수 있고 더 많이들 참석할 수 있다고 하여 일정을 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위 속에서 10번의 강의를 한꺼번에 저 혼자 감당해야 하는 체력적 부담과 숙식을 다 제공해야 하는 재정적 부담도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장학생들은 암송과 1주일에 한번 QT를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유일한 남자 대학생 조슈아가 드디어 60구절을 다 외웠습니다. 1주일에 한 구절씩 외웠는데 완벽하게 외우는 것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첫 장학생으로 만나게 하신 조슈아는 무슬림 아버지 밑에서 코란을 배우며 자랐는데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살게 되면서 5년 전부터 교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조슈아 때문에 저희를 그 학교로 보내실 정도로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성품도 착하고 성실하고 공부도 잘하고 교회생활도 열심히 하는 정말 귀한 영혼입니다. 루비와 다니엘라 쟈스민도 각자의 암송 진도대로 아주 잘하고 있고 다들 모범생입니다. 세 여학생 모두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가난하다 보니 학비가 무료인 공립학교만 지원했는데 집에서 먼 곳들이라 어느 곳으로 가게될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루비와 다니엘라가 교회 다닐 수 있는 대학으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학도인 Grace Baptist Church 사모님과 함께 5명에게 월 1천 페소씩(한화 약25,000원) 지원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셔서 작게나마 영혼들에게 말씀의 씨앗이 심겨지며 조금씩 움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명의 계절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기원하며 늘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 사진을 올리려고 했는데 매번 사진 방향 조정이 잘 안되어서 앞으로는 메일에는 올리지 않고 카톡으로 보내는 분들께만 올리겠습니다. < 기도 제목 > 1. 정해윤 이향숙 날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주님을 만나며 마음과 입술과 삶이 더욱 정결해지게 하소서. 살아있는 기도 생활이 유지되도록 성령님 은혜를 주소서. 2. 정해윤 고혈압과 안압을 다스려주시고 녹내장 더 악화되지 않게 하시며 강의 감당할 체력을 주소서. 이향숙 소음 중에도 잘자고 체하지 않고 식사 잘하게 하소서. 뎅기열, 운전사고 등 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소서. 3. 바이블뷰 세미나에 말씀을 사모하며 배우고자 하는 사역자들을 많이 보내주시고 최선의 일정으로 세팅되게 하소서. 수료자들이  말씀통독과 묵상훈련으로 이어지고 온오프 성경읽기가 더욱 활성화되게 하소서. 4. 장학생들이 암송과 QT를 통하여 믿음이 자라고 그들의 학업과 진로를 축복하여 주소서. 루비와 다니엘라가 교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대학을 인도하여 주소서. 5. 후원교회와 후원자를 연결해 주시고 재정을 책임져 주소서. 주영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교회에 정착하고 직장생활 잘 감당하게 도와주소서. 정해윤 이향숙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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