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경기동지방회 개군영광교회(차희성 목사)가 5월 28일(주일) 오후 4시 임직식을 가졌다. 교회는 이날 예식을 통하여 장로 1명, 명예권사 12명, 권사 12명을 새 직분에 임직했다.

이날 차희성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지방회 부회장 신현걸 목사가 기도를 했으며, 사회자의 성경봉독과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 후 지방회장 손영삼 목사가 “나실인의 소원”(민 6:1~8)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고, 증경지방회장 박태준 목사가 헌금기도를 맡았다.

또 2부 임직식에 이어 마지막 순서인 3부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한주영 트럼펫터의 축하연주와 증경지방회장 정영식 목사와 시흥지방회장 홍영기 목사의 권면, 증경지방회장 한규상 목사와 네팔 선교사 이종원 목사의 축사, 그리고 임직패 증정과 정상호 장로의 답사 후 증경지방회장 이장우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개군영광교회는 1960년대 초 성결교회가 예성과 기성으로 분리되면서 교회 성도들도 둘로 나뉘어 양분됐다. 이에 1964년 12월 17일 순수한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 기도하던 25명의 성도들이 김용순 집사의 가정에 모여 창립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설립하게 됐으며,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지역 복음화와 새 시대의 선교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