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정기총회가 지난 6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순번에 의해 기성 임석웅 총회장이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임 대표회장은 “한성연의 목표는 먼저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사명감을 갖고 성결교회가 한국교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총회에 참석한 본 교단 조일구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공부한 학교, 우리의 소속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바는 모두 성결이다”라며 “올해도 기쁨으로 이 성결을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는 나성 윤문기 감독이 '부담'(레 11:45)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으며, 연합과 거룩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성결교단 간 교류와 성결복음의 확산이라는 기치 아래 한국교회의 성결성 회복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한성연은 현재 신학·교육·복지·선교 등 10개 분과 활동을 통해 성결교단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회기에는 대림절 공동 묵상집 발간, 농어촌교회 레노베이션 사역, 성결교회를 위한 세무 회계 재정 세미나 개최,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를 함께 했고, 한성연 로고도 만들어 한국성결교회의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