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I 성결게시판

성결게시판

제목 총회정견 발표를 듣고 2024-04-23
작성자 박길영 조회수: 441
첨부파일     
주안에 평안을 빕니다.
저는 현 실행위원 박길영목사 입니다.
예성 제103회기 임원후보 정견 발표를 시청하다가 부총회장 한 분의 견해를 듣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지난 98회기 총회 시 교단의 큰 혼란의 중심에 책임이 있는 후보께서 교회를 폐쇄(매각)한 같은 지방회 소속 목사님을 긍휼의 마음으로 자신의 교회에 원로목사님으로 받아들였다는 견해는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원로 목사님을 불법으로 자신의 교회 이름으로 원로대의원으로 파송하고(100회기, 101회기.2회), 그것을 긍휼과 사랑을 베풀었다고 발언하는 모습을 보며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왔습니다.
우리 교단 정치의 중요한 근간 중 하나인 대의원 정치의 뿌리를 송두리째 흔드는 엄중한 사안입니다. 정책발표의 질문에 지방회로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사랑을 베푼 것이 무엇이 잘 못이냐? 고 발언하는 모습에 실망이 너무 큽니다. 
총회 임원이 되실 분이시면 불법은 그것이 총회든 지방회이든, 더욱이 후보의 교회 이름으로 파송되는 것이라면 막았어야 합니다. 몰랐다고 발뺌하신다면 부총회장 후보로서 자격이 더욱 없습니다. 총회 일을 불법으로 자행된 일들에 대해 “몰랐다”, “은혜롭게 한 것이다” 하면 그냥 넘어가지는 것인지요?
네거티브라 비난할지 모르지만, 저는 교단을 사랑하고 지켜가야 할 실행위원의 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구설수에 있는 어떤 문제들에 대해 시인도 사과도 없는 후보께서 앞으로 총회장이 되어 법을 지키며 교단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에 깊은 실망감을 느끼며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실행위원회 의원 박길영목사
이전글 총무 후보 장종용 목사님의 정견 발표를 듣고...
다음글 꼭 기도해주시고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