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남 목포에 위치한 기성 북교동교회와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제5차 웨슬리언 국제대회 보고 및 나아갈 방향’과 ‘하디 선교사 회개 120주년 기념 및 오순절 성령강림 10일 부흥성회 협력’ 건에 대하여 논의했다.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첫째날 1부 예배에서는 예성 총회장 신현파 목사의 환영사와 구세군 사령관 장만희 사령관의 기도 후 본 회 대표회장인 기하성 이영훈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 기감 감독회장 이철 목사의 축도 후에는 예성 직전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광고를 전했다.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는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신학과 신앙을 계승하고 교단 간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작년 3월 11일 조직됐다. 본 단체에 가입된 회원교단은 6개 교단이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구세군 대한본영이다. 국내 교단 가운데 웨슬리언 교단은 35%를 차지하고 있다.